앱테크 중독이 의심되면서도 끊지못해 고민이네요

앱테크를 시작한지 1년이 넘어가네요.

처음엔 너무 재미있어 여기저기 이것저것 여러가지를 해보았네요.

그러면서 캐시가 쌓여가니 보람도 느끼고 일상이 정신없이 지나가니 즐거운 마음이 들었었네요.

하지만 커뮤니티 활동을 하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내가 지금 뭐하는건가하는 자괴감이 들더군요.

몇번의 시도끝에 커뮤니티 활동은 끝냈지만 커뮤니티에서 진행하는 챌린지는 아직도 끊어내질 못했네요.

소소하게 시간떼우기라는 핑계로 하는 앱테크지만 정신적인 피로를 느끼면서도 끊어내지 못하는 내 모습을 보면 중독이라는 생각이 들어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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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익명1
    정말 한번 빠져드니 계속 들어오게 되요~ㅜㅜ
  • 익명2
    챌린지 많았을땐 진짜 정신없이...하고나면 조금 현타오긴했어요...
    요즘은 챌린지보다 글쓰는게 많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줄었지만... 
    하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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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저도요~ 저는 소통 중독이었는데요 ㅎㅎ 
    소통을 끊으니까 시간이 남아서 챌린지 쉬운것만 몇개하거든요 
    근데 이거 하면서도 왜 하지? 생각이 ㅠㅠ
    그렇다고 완전히 삭제하기엔 아쉽고 그렇더라고요 
    이게 바로 중독인가봐요..
    한번 끊어낼때 딱 다 끊어야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저는 시간 정해놓고 합니다 
    직장에서 시간 남으면 챌린지나 댓글 이렇게 몇개 달고요 
    쉬는날, 퇴근후 아예 안해요 
    그냥 쉬든 운동을 하든 취미생활을 즐겨요 
    여기에 더이상 많이 투자는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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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처음에는 캐시가 쌓일 때 보람도 되고 실제로 그것들로 카페도 가고 이것저것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즐겁더라고요~ 그런데 너무 과몰입 하다 보니 시간을 생각보다 많이 빼앗기고 보상이 엄청 적다고 느껴져서 이제는 캐시워크 말고는 다 지웠답니다. 지울 때 엄청 아깝단 생각을 하면서도 눈물을 머금고 지웠지만 지우고 났더니 지금 너무 속이 편하고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