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의 안타까운 알콜 중독

막내동생의 나이는 올해 마흔 여섯!

3년 전 직장에서 사고로 산재를 당한 후 집에서 계속 쉬고 있다. 술과 함께.

일할 수 있을 정도로 몸이  충분히 회복되었는데도,

직장에 다닐 생각은 않고 술로 몸을 망치고 있다.

남에게 피해주는 일 아니니 자기 하는 일에 아무 간섭도 하지마란다.

동생에게 미래는 없고 지금 현재의 기분만을 위해 살아가는 게 너무 안타깝다.

건강의 적신호는 여기저기서 벌써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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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익명1
    결혼은 안하셨나요
    부양해야할 가족이있으면 덜할텐데요ㅜㅜ
    • 익명2
      작성자
      이렇게 술 좋아하는 사람하고 누가 결혼하겠냐며 
      셀프포기!
      가족을 부양할 엄두도 나지 않는다면서...
  • 익명3
    안타깝네요ㅜㅜ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셔야 될텐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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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알콜 의존이 심한 상태인가 보네요. 마음의 상처를 먼저 들여다 봐주시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우선 여러 가족들의 권유로 심리상담을 먼저 받게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알콜이 없어도 될 만한 마음상태를 먼저 만들어 주고 회복 시키는 게 가장 우선일 것 같아요.
    마음이 회복이 되면 일자리도 구해서 일을 하며 활기도 찾고 술도 자연스럽게 끊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독은 뇌신경체계의 질환이기 때문에 의지나 결단만으로는 어려워요. 꼭 약물치료나 심리치료를 받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