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아휴 안타깝네요ㅜㅜ 어쩌다 저리 됐을까요 남은 가족은 어찌살라고...빨리 치료받고 정신차려서 꼭 새삶을 사셨음 좋겠네요
사촌 동생이 도박에 중독된 줄 몰랐어요.
오랜만에 연락이 와서 몇 달 놀다보니 아이들 학원비 낼 돈도 없다고 해서 처음으로 빌려준 돈이 200만원이였어요.
그러면서 조금씩 조금씩 액수가 늘어갔지요.
돈을 갚기로 한 날 연락이 되지 않아 집으로 찾아갔더니 이모는 울고불고 난리가 났더라구요.
이미 이모 돈까지 심지어 아이들 통장에 있는 돈까지 털어서 다 도박자금으로 사용했더라구요.
더 큰 문제는 전세금까지 빼서 집주인이 집도 비우라고 한 상황이더라구요.
할 말이 없더라구요.
도박에 미치면 부모도 자식도 눈에 들어오지 않나봐요. 어떻게 가족한테까지 거짓말을 해서 돈을 가져가 도박에 탕진할 수 있을까요?
손가락을 자르면 발가락으로 하는게 도박이라던데 맞는 말인가봐요.
지금은 현재 정신병원에서 치료중인데 과연 도박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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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익명2
가족뿐이겠나요 친구고 지인이고.. 저도 올만에 전화 온 친구한테 당했죠 도박은 정말 아닌거 같아요
- 익명3
정말 고민되겠어요 어떡하면 좋아요 도 박은 정말 끈기가 힘들다고 하는데 정신병원에까지 들어왔다고 하니까 더욱 안타깝네요
- 난방고양이상담교사
도박은 정말 심각한 중독입니다.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힘든 시간들을 안겨줄 수 있기 때문에 꼭 치료가 필요합니다. 스스로 절제나 조절이 어려운 상태면 중독이 된 것 같아요. 정신병원에서 치료까지 받고 계신다고 하니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네요. 본인도 끊고 싶어도 끊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에 가족들의 관심과 응원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뇌신경체계의 질환이 중독이기 때문에 잘 치료 받으면 회복되리라 믿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