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게임 중독 걱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입니다.

 

저의 고민은 바로 아들의 게임 중독입니다.

 

자녀의 게임 중독 걱정입니다

 

이번 겨울 방학동안에도 아이가 방학이라고 내내 게임만 붙잡고 있습니다.

 

휴대폰을 뺏고 컴퓨터를 못하게 하는 강제 조치까지 해봤지만 본인 용돈 혹은 거실에 놓인 돈을 슬쩍 가지고는게임을 하러 pc방에 가버리더라구요....

 

최근에는 게임을 너무 많이해 거북목이 생겨 손을 움직일 때 마비감이 느껴진다고 해서 병원에서 치료까지 받았습니다.

 

게임도 적당히 스트레스를 푸는 정도로만 한다면 그러려니 할텐데 몸에 이상 신호가 올 정도로 하니 참 걱정입니다.

 

더욱이 내년에는 중학생이 되서 본격적으로 입시를 준비해야하는 시기인데말이죠..

 

심리 상담센터 혹은 전문적인 치료를 하는곳에서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경험담이든 뭐든 현명한 방법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여름철 건강관리 잘 하시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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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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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아들이 게임에 대한 중독을 보이시고 계시는군요
    저는 이런 상황에서 아이에게 강압적인 상황을 주는 것이 참 안좋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하고싶은 욕망을 무작정 억압하는 것은 오히려 나쁜 결과를 불러일으키니까요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아이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입니다
    아이에게 부모로서 느끼는 걱정을 이야기하시고 현실적인 문제들을 객관적으로 말해주세요
    그리고 아이의 의견을 들으시고 그래도 부모의 입장에서 제한해야할 부분들은 아이와 타협해서 정해주세요
    예를 들면 주말에 몇시간 게임하기 등등의 규칙을 아이와 타협하면서 정하는거예요
    아이에게 규칙을 제시하는 것도 좋지만 아이와 함께 만들어가는 규칙은 정당성을 아이에게 부여해서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