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애들 키울땐 몸도 마음도 지치다보니 말도 막나오는거 같아요. 저도 그랬던거 같거든요.근데 아이들이 컸고 나도 맘의 여유가 생기니 한템포 숨 고르기를 하고 대화하니 안그렇더라구요. 넘 화가 날땐 숨고르기를 한 번 해보세요
내가 이런 사람이줄 몰랐다...
내가 화를 이렇게 까지 낸 적이 있나??하면서도...
아이 키우면서... 나도 모르게 화가 최고치에 다달았을때...
아이에게 비난 섞인 말과 자존감 깎아내리는 단어로 해야 좀 풀리는건지....
하고나서 늘 후회하고 반성하는데도... 그 화가 최고치에 다다르면... 그런 말들이 막 나온다...
정말 부끄럽고 쥐구멍에 숨고 싶은 행동이다...
이런 내가 정말정말 너무너무 싫다..ㅠㅠ
그래도 밝게 커주는 아이에게.... 너무너무너무 고맙다..ㅠㅠ
최고치에만 제발... 안 다달았으면 좋겠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