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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언니가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데 옆에서 보는 내가 너무 힘들어요.
갑자기 호흡이 가빠지고 얼굴이 창백해지는 걸 보면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공황장애가 이렇게 무섭구나 싶으면서도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는 게 속상해요.
병원에 같이 가주고 옆에 있어주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도움이 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공황장애는 그냥 마음이 약해서 오는 게 아니라는 걸 이제야 느끼고 있어요.
언니가 더 편안해질 방법을 찾아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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