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니
상담교사
힘든 시간을 보내셨군요. 출근길 지하철에서 겪으셨던 그 상황과 감정들이 얼마나 공포스러웠을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이러다 죽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극심한 과호흡과 공포를 느끼셨을 텐데, 그 당시의 고통이 얼마나 컸을지 감히 헤아리기 어렵네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그 힘든 과정을 견뎌내셨고, 지금은 많이 좋아지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극심한 불안과 공포가 엄습할 때 느껴지는 그 감각은 평생 잊기 힘들 만큼 강렬한 경험일 겁니다. 그 경험을 통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셨을 수도 있고, 그만큼 강해지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힘든 경험이었지만, 이를 극복하신 당신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