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증상도 공황장애 일까요?

네이버에 검색해 보니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 즉 공황발작(panic attack)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이라고 합니다. 공황발작은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말한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토론을 하거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할때 가슴이 답답하고 위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요 상담도 해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았는데 잘 안되네요

이것도 공황장애의 일종 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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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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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말씀 하신 증상은 특정 상황(발표·토론)에서만 나타나므로
    공황장애보다는 **사회불안장애(무대공포)**에 더 가깝습니다.
    공황장애는 예고 없이 아무 때나 극도의 공포·신체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게 특징이에요.
    하지만 특정 상황에서 공황발작이 반복되면 두 질환이 섞여 보이기도 합니다.
    정확한 진단은 정신건강의학과 상담·평가가 필요합니다.
    지금부터는 발표 전 복식호흡·짧은 명상·근육이완법이 증상 완화에 도움 됩니다.
    “이 감각이 위험한 건 아니다”라고 속으로 반복하는 것도 안정에 좋아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면 호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겪는 불편감은 치료·훈련으로 충분히 나아질 수 있는 문제입니다 🌱
  • 익명1
    사회생활 하면서 이런 고통이 있다면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상담으로 문제해결이 안되니 전문의 치료를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 익명2
    상담을 했는데도 나아지지 않으면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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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현재 느끼고 계신 답답함과 통증은 정말 힘든 경험일 것 같습니다. 중요한 순간에 이런 감정을 겪으면 불안하고 자신감이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거나 토론할 때 가슴이 답답하고 위에 통증을 느끼는 것은 수행불안의 한 형태일 수 있습니다. 이는 신체적, 심리적 증상이 동반된 극도의 불안을 의미하는데, 질문자님께서 느끼는 감정이 바로 그것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자신을 다그치기보다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 지금 내가 불안해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구나'라고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불안감이 조금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문제 해결이 잘 안 된다고 느껴져 더 힘드실 텐데,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아보려는 마음은 정말 대단합니다. 스스로의 감정을 잘 살펴보고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증상이 나타날 때 호흡을 천천히 해 보거나,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 등 스스로를 진정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익명3
    특정상황에서 증상이 나타나는거보니 공황장애는 아닌거같아요
    약간 긴장이나 불안한 상황이라 그런거아니었을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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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얼마나 힘들었을지 마음이 아프네ㅠㅠ 
    중요한 자리에서 가슴이 답답하고 위에 극심한 통증까지 느낀다니, 정말 괴로웠겠구나. 
    여러 방법을 시도해봤는데도 해결이 안 되어 더 속상했겠어요.
    - 호소 문제 요약 및 정리해보면 님은 중요한 토론이나 프레젠테이션처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때 가슴 답답함과 위의 극심한 통증을 경험하고 있어요. 이런 증상이 공황장애의 일종인지 궁금해하고 있고, 다양한 해결 방법을 시도했지만 개선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네요.
    - 문제 원인 분석하니 님이 경험하는 증상은 '사회불안'이나 '발표 공포증'의 특징과 더 가까워 보여요. 공황장애는 보통 특별한 상황과 관계없이 갑자기 찾아오는 반면, 친구의 경우는 특정 상황(발표, 토론)에서 예측 가능하게 나타나고 있어요. 하지만 그 고통의 강도는 결코 가볍지 않고, 친구의 일상과 자신감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네요.
    - 솔루션 및 대처 방향 제시 해 보겠습니다.
    첫째, 정확한 진단 받기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공황장애인지, 사회불안장애인지, 또는 다른 불안 관련 문제인지 정확히 알아야 적절한 치료 방향을 잡을 수 있어요.
    둘째, 인지행동치료 시도하기요. 발표 상황에서 오는 불안에 특화된 인지행동치료는 부정적 생각 패턴을 바꾸고 점진적 노출을 통해 불안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에요. 전문 심리상담사와 함께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셋째, 신체적 이완 기법 연습하기요. 발표 전 5-10분 동안 복식호흡, 점진적 근육 이완법, 마음챙김 명상 등을 꾸준히 연습하면 불안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친구야, 이런 증상으로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가장 중요해요. 조금씩 나아질 거라고 믿어요! 용기 내서 도움을 구하는 모습이 정말 멋져요.
  • 익명4
    발표나 대중앞에 나설때는 대부분 긴장하게 되더라구요..
    공항장애 증상과는 좀 차이가 있는듯해요..ㅜ
  • 익명5
    중요한 순간마다 불안 증상이 나타난다니 정말 힘드셨을 것 같아요. 용기 내어 고민을 나눠주셔서 응원하고 싶어요.
  • 익명6
    살아가는 것 자체가 이미 큰 용기와 의미예요.
  • 익명7
    공황의 증상 중 하나일 거 같아요
    문제 해결이 쉽지 않죠 ㅠㅠ
  • 익명8
    중요한 순간에 그렇게 되면 일을 그르칠 수 있으니 적절한 진료를 통해 미리 예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