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키우고 싶지만

10년전쯤 10년이상 키우던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집안에서 키우던 녀석이었는데

이 친구가 밖을 좋아해서 대문은 잠그고 

현관은 드나들수 있는 정도로 열어둔채

현관 앞쪽으로도 보금자리를 하나 더 마련해줬었어요

근데 외출하고 돌아온 어느 겨울날

집안쪽에 있는 자기 집이 아닌

현관앞에있는 자기 집에서 생을 마감했어요

노견이기도 했고 안팎으로 보금자리가 있는 생활도 

몇년간 했지만 내가 밖에 집을 만들어주어

추위를 이기기 어려웠나하는 죄책감이 떨쳐지질 않네요

무거운맘 내려놓고 새식구 맞이하고 싶은데 자신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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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 만수무강
    아니요 님이 만들어 주신 여러개의 자리덕에 님과 추억이 가득한 공간 곳곳에서 머물다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거예요. 님책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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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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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코끗이 찡 ㅠ
      위로의 말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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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카쟁이
    저도 어릴적 키우던 강아지 무지개 건너고 한동안 참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키우기 힘든 여건이기도 하고 정들었다 떠나보내기도 힘들거 같아 못키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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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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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별이 힘들긴 한데 있는동안 넘 행복해요
      그 행복을 못느끼며 사니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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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콩까미
    아이고키우는건 좋은데,,
    저도떠나보내는건 힘들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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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린
      작성자
      맞아요 절대쉬운일이 아니에요
      가족을 잃는거니까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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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블랙
    생명을 가진 아이들은 생을 마감하는거 보는거 힘들어요
    어릴떄 키우다가 이젠 못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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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린
      작성자
      한 생명을 책임진다는거 참 힘들어요
      즐건 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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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아mi
    십년이 지난 지금도 무거운마음 정리가 안되셨군요
    노견이라고 하셨으니 길게 아프지않고 떠난거에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마음 편히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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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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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그럴거야 갈때가 되어서 갔을거야 하면서도
      한번씩 미안한 맘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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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린님
    동물을 키울때는 책임감이 있어야 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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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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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내 기분 좋자고 기르면 안되고요
      같이 행복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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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이
    10년이 지나도 이별은 마음의 짐이네요ㅜㅜ 죄책감은 그만 내려놓으세요~ 그자리가 좋아서 거기서 마감했을겁니다.. 슬프시겠지만 좋았던 추억으로 기억해주면 더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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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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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처럼 그 자리가 좋아서였길 바래요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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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차
    떠나보내고나면 정말 힘들죠..
    언젠가 마음이 괜찮아지면 그때 다른 아이를 입양해도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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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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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아직은 여유가 좀 더 필요한가봐요
      조은말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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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은진
    아이구 ㅠㅠ 이별은 언제나 힘든 일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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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린
      작성자
      맞아요 이별은 너무 힘들어요 ㅜ
      즐건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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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데이
    이별은 언제나 찾아옵니다 .저도 14년 말티즈
    무지개다리 건너서 그냥 다시 안키우고 있어요
    아이 하나 키우는 정성 들여야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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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희
    에고 강아지를 떠나 보내고 나면 그런 미안함만 남는 것 같아요.
    저도 보낸지 10년 넘었지만 새식구 맞이는 엄두 못내겠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