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는 온도 차이로 다툼

저는 어렸을때부터 키우고 싶었는데

엄마가 알레르기가 있고 사정상 못키우다가

우연한 기회에 친구언니로부터 키우게 되었어요

사료주고 산책하며 만지지 말아달라고 말하고

강아지 간식만 주고 강아지 잘때는 안 만지고~~

제 아이들이 성인이다보니 강아지 위주가 되었어요

 

남편은 시골에서 자라서 큰개를 한번 키운적 있고

그 개가 할머니 다리를 물어서 동네사람들이 잡아먹었다고 그런 이야기를 그냥 내뱉어요

 

옛날 이야기고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서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먹는거로 맨날 다투네요

식빵 먹다가 주고, 치킨 먹다가 주고

싫어하는거 아니까 손에 숨겼다가 몰래주고요

어쩔때는 거실 곳곳에 숨겨놔서 

강아지가 미친듯이 냄새를 맡고 다녀요

밖에 나가서는 동네 꼬맹이들한테 만져보라고 해요

눈도 찌를뻔 하고, 꼬리도 당기고

강아지가 다치는것도, 아이들이 다치거나 놀래는것도 싫은데요

 

말티즈 키우는데

현관문 열고 있어도 택배 아저씨한테는 안짓어요

한번도 먹어본적없는건 안달래요

소고기 냄새는 좋아하는데

삼겹살은 냄새맡다가 몇분 안되서 포기하는 성격

 

그런데 빵만 보면 점프 해요

저 모르게 얼마나 많이 줬는지 알수 있는 상황

 

그러려니 하고 싶은데도 

제가 반려동물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그게 잘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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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만보걸어치킨먹자
    ㅎㅎ공감이 가네요. 저도 각자의 방식의 사랑을 인정할까하다가도 강쥐의 건강때문에 화가 나가도해요. 아이.키울때도 의견차이조율하는라 힘들었는데... 지금은 강아지로 다툴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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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나나나
    강아지가 스트레스받을거같네요
    저도 알레르기가 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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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
    반려동물 키우는게 쉽지 않네요
  • 하트
    그런 부분이 있겠네요.
    걱정이 많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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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래수티챠
    반려동물을 키우는 방식이 다르면 그것고 그것 나름의 스트레스가 있네요 ㅜ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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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롤로
    무자식이 상팔자란 고사성어가 떠오르네요 사랑에는 책임이 따르지요 힘내세요
  • 보이윤
    사라마다 성격이 다르니 어쩔수없죠.
    그래서 대화가 필요한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