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니
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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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스트의 전형적인 '공은 내 덕, 과는 네 탓' 화법은 듣는 사람의 자존감을 서서히 갉아먹습니다. 특히 그 화풀이가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향할 때 느끼시는 자책감이 가장 고통스러우실 거예요.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친구가 나르시시즘에서 벗어나게 돕는 방법은 사실상 없습니다. 그들은 타인의 지적을 성장이 아닌 공격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변화는 그들 스스로가 절실히 느낄 때만 가능합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친구가 아니라 '나'와 '내 가족'입니다. 정서적 방어막: 대화할 때 무미건조하게 반응하세요. 비난해도 "그렇게 생각하는구나"라고 넘기며 감정 에너지를 주지 마세요. 물리적 거리두기: "바쁘다"는 핑계로 만남 횟수를 줄이세요. 그에게 친구가 없는 건 당신 탓이 아니라 그의 성격 탓임을 명심하세요. 죄책감 버리기: 당신은 그 사람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닙니다. 우선은 지친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당분간 연락을 끊고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