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쓰레기통

고민얘기 잘 들어주는 편입니다. 만만한 인상도 아니구요. 처음엔 어려워하다 감정적 교류를 나누고 진심이 되어 친구까진 잘 흘러가요.

그런데 어느순간 정신차리면 감정 쓰레기통이 되어있더라구요? 얘기 들어주는것도 한두번이지 한번 대놓고 적당히하라고 말하면 또 미안하다면서 기죽어서 눈치보고 그런거 싫어서 또 위로해준답시도 들어주면 또 쏟아내고 어쩌라싶은건지. 어느순간부터는 상대방은 내 얘기는 관심없고 지얘기만해요. 30 넘게 살았지만 인간관계 너무 어렵네요. 아님 인복이 없는건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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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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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라
    사람의 고민있는 대화를 경청해주다가 자신만 신경쓰는 사람이 많아 저는 이젠 흘러가듯이 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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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형적인 감정쓰레기 통의 삶을 살고 계시는 군요 저같으면 아놔 얘 또 시작이네 싶어서 전화할때 어?어? 소리가 잘 안들려? 머라구? 하면서 끊어버릴듯 해요 자연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