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과 진담

저는 어릴때부터 "아버지는 일 다녀오셔서 피곤하니까 조용히 해야돼" 라고 교육받아왔기 때문에 아버지가 많이 어렵습니다.. 실제로도 엄하기도 하시구요..

그래서 엄마하고는 언니처럼 지내지만 아버지하고는 유독 벽이 있어서 너무 어려워요.. 심지어 저는 농담을 잘 못해서 사람들이 웃자고 하는 농담을 너무 진담으로 받아쳐서 갑자기 분위기 이상하게 만드는 하등 쓸모없는 재주까지 있답니다..

 

직장에서도 동료들이 농담이라고 하는 말들도 진담으로 받아치니까 "ㅇㅇ씨한테는 농담도 못하겠어~" 하는데 남자여자 가릴 것 없이 농담을 못받아친다는게 문제랄까요..

 

그러다보니 사람들하고 잘 지내는 것도 너무 어렵고.. 소심하기는 또 오지게 소심해서 농담이라고 했다가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갑자기 뜬금없이 사과하기도 하구요.. 그럼 또 상대방이 자긴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왜그러냐면서 분위기 이상해지고ㅜㅠ

한번은 다들 하는 농담이라 저도 같이 농담한다고 했다가 상대방이 기분나빠하는데 '에이 농담인데..' 생각해서 사과안해가지구 아주 틀어진적도 있어서 너무 ㅜㅠ 어려워요 중간이라는거ㅜㅠ

 

다들 농담진담 어떻게 구분하시는지도 잘 모르겠고 괜히 농담했다가 상대방 맘 상해서 분위기 다 망치는것도 힘들고ㅜㅠ 사람 대하는게 진짜 왜이렇게 어려운건가요ㅜㅠ

0
0
댓글 2
  • 삭제된 댓글입니다.
  • 프로필 이미지
    🍑
    댓글썼다가 핀트 잘못 잡은것 같아서 지웠어요
    어렵네요 대인관계..
    저도 비슷한말 들은적 있거든요
    농담인데 진지하다고 
    제가 어떻게해도 그말한 사람들은 똑같을것 같아서
    신경 안쓰려 해요
    우리 너무 타인한테 신경쓰지말구
    자신에게 집중 하도록해요
    어렵지만 홧팅^_^
    
  • 프로필 이미지
    세라
    타인의 시선에서보다도 자신을 위해서 먼저 생각하는 것이 어떨까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