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잘 지내는 것처럼 보이는데 피곤해요

희한하게 사실 일상생활에서는 대인관계에 크게 문제가 없는 편이에요. 사람들이랑도 폭넓게 잘 지낸다는 평이고요...

그런데 사실 그런 대인관계 속에서 뭔가 피곤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아주 좋은 대인 관계고 모임을 재밌게 나가서 즐기고 돌아오면 뭔가 기가 빨리는 그런 기분이 듭니다.

이러한 부분은 다른 사람들도 느끼는 건지 아니면 드른 사람들은 괜찮은 건지 사실 궁금하기도 하고 고민스럽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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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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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h park
    상담교사
    아마도 꽤 많은 사람들이 비슷하게 느낄 거에요
    저도 그런편이구요 
    친구들과 관계도 좋고 특별히 문제도 없지만만나서 놀고 온 후엔 기운이 쑥 빠지더라구요사람 많은 곳에 가면 더 그런 것 같아요제 성향이 내향적이라 그렇지 않은가 해요
    E(외향인) 는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에너지가 충전되고 I(내향인) 는 혼자만의 공간에서 쉬어야 에너지를 채울 수 있다 한다는데..뭔가특별히 문제가 있다기 보다 성향, 성격, 기질의 차이가 아닌가 해요물론 좀 불편한 자리나 사람을 만날 때 더더욱 기가 빨리죠 ㅎㅎ저는 자연스럽게 제 성향을 받아들이다 보니 
    주변 지인들도 그런 저를 알고 배려해줘요자기 이해가 빠르면 삶이 좀 더 수월해지는 것 같아요 덕분에 재충전에 집중하고 본래 생활패턴을 이어갈 수 있답니다
    아델리 펭귄님도 자신만의 루틴 지켜가며
    에너지 잘 충전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