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의 의사소통장애

남편이 교제할때는 그리도 다정다감하게 대화에 임하고 경청하는듯 했어요.

그런데 결혼후에는 의사소통장애를 느낄정도로 늘 충돌하고 그랬죠..

그러다보니 30년 넘도록 대화를 회피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요즘엔 남편과 관계가 회복되어 의사소통을 하는데 여전히 힘들어요..

남편이 말을 웅얼거리듯이 하고 잘 못 들었다고 하는데도 두 번 반복할때도더 명확하게 말하지 않아 답답할때가 많아요..

아무래도 원할한 의사소통은 좋은 관계가 전제되어야 함을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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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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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부부로서의 의사소통에 위기가 있으시네요
    점점 더 가까워지고 그리고 소중한 존재지만 또 그만큼 막대하게 되어(?) 부부간의 소통이 잘 안되고 응어리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런 경우에는 우리 부부클리닉 프로그램을 이용해봅시다
    요즘 소통의 부재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루라도 빨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부부관계에서 놓치고 있는점이 있다면 발견하시고 이를 극복해 원활한 관계를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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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부부간의 소통은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아요ㅠㅠ 교제할 때야 나름 긴장 관계가 유지되고 있고, 
    내 신체의 일부처럼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부부는 한 몸이라고 하잖아요? 내 한몸과도 같은 배우자가 내 의지대로 내 맘대로 되지 않을때는 분노가 더 쉽게 나기도 하고 배려나 인정해주는 것들이 다른 사람들 대하는 것보다 훨씬 줄어들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그러지 않도록 서로 의식적으로 존중해주고 인정해주고 배려하는 태도들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