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이 중간중간 끊어져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혀가 짧아서 그런지 발음도 안좋고 흥분하면 말도 더듬는데요ㅠ

 

예전에는 너무 심한편이 아니라서 상대방이 귀엽게 봐주니깐 아무렇지 않다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점점 심각해진다고 생각했어요

 

사람들이랑 대화하기가 힘들정도로요 ㅠㅠ

 

예전부터 대화가 길어질때 할말을 떠올리다가 갑자기 머리가 멍해져서 내가 지금 무슨말을 해야되지? 하고 .. 잊어버려서 대화가 끊어집니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들마다 "넌 말을 끝까지 안해 " 이런 소리를 자주 들어듣거든요 ㅠㅠ

 

그때그때 생각나는 거 말할때 자꾸 말이 막혀요

 

머릿속에서 미리 생각을 해놓고 말을 해도 막 줄줄 애기하다가 이야기 끝을 애기할때쯤

 

말을 얼버부려서 사람들이 답답해하고ㅠㅠ 

 

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겟어요

 

그래서 제가 평소에 머릿속에 이제부터 내가 무슨 무슨 일을 해야지 하고 계획을 세우는 편이에요

 

틈만 날때마다..

 

그래서 하루종일 생각이 많긴 많은 편이에요

 

또 갑작스런 상황에 부딪쳤을떄 말을 막 더듬어요

 

내가 지금 무슨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구요ㅠㅜ

 

그리고, 제가 혼자서 독립을 해서 다른 지방에서 살고 있는데 처음에는 사투리를 못알아들어서 그런 줄 알았어요 ㅠㅠ

 

편하게 대화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원래 그랫는데 더 심해진거 같기도 해서 고민입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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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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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생각보다 말이 빨리나와서 그렇습니다
    말하기전에 나의 말하기내용을 충분히 생각하세요
    내가 어떤 내용을 말하고 싶은지, 그리고 내가 말의 시작과 끝을 어떻게 마무리하면 좋을지, 어떤 문장부호를 써서 문장들 사이의 간격을 메울지 등등을 충분히 고려하세요
    그리고 주위의 분위기나, 대화 주체들간의 성격들도 고려하셔서 상황에 맞는 말하기를 하시구요
    이런 말하기 노력들이 뒷받침되면 붕뜨는 나의 화법을 조금씩 고쳐나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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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대화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네요ㅠㅠ 말이 끊어지거나 더듬거리거나 하는 증상들은 특정 사람들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모두에게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걸까요? 누군가에게만 그렇다면 심리적인 요인일 수 있지만 누구에게나 그렇다면 진단을 받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본인이 거기에 대한 문제인식이나 진단/치료에 대한 의지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구조상의 문제인지 병원에 가거나 언어치료를 받아 보시면서 다방면으로 한 번 알아보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