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을 텐데
너의 손 꼭 잡고 그냥
이 길을 걸었으면
내겐 너뿐인걸 니가 알았으면
(좋을 텐데) oh oh oh
얼마 전 만난 남자 얘기
오늘만 해도 벌써 몇 번째니
그에게 전화가 또 왔었다며
유난히 행복해 보이는 너
집에 돌아오는 길은
포근한 달빛마저 슬퍼 보여
마음이 아파
나를 위로해 줄 니가 있다면
(좋을 텐데)
너의 손 꼭 잡고 그냥
이 길을 걸었으면
내겐 너뿐인 걸 니가 알았으면
(좋을 텐데)
간만에 성시경님의 <좋을텐데>를 들으며 산책했더니 좋더라구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