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듣는 음악은요~

제가 말을 많이 하지만 듣기도 많이 하는 직업이거든요. 그래서 퇴근하고 나면 목도 많이 아프지만 귀가 참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평소에도 뉴에이지풍의 음악을 즐겨듣는데 그 중에서도 자연의 소리가 많이 담긴 음악을 틀어놓고 휴식을 취하는 편이예요. 저는 여러 가지 자연의 소리 중에서도 빗소리와 모닥불 타는 소리를 들을 때 가장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구요. 예전에 시험 준비할 때 화이트 노이즈로 빗소리와 모닥불 소리를 제일 많이 들었는데 그게 습관이 되었나봐요.

장마철에 쏴아~하고 시원하게 쏟아지는 빗소리, 나뭇잎 위에 떨어지는 빗소리, 처마 밑에서 듣는 빗소리, 풀벌레 우는 숲속에서 듣는 빗소리 등등 똑같은 비라도 참 다양한 소리와 색깔이 있다는거 아시나요? 기분에 따라, 컨디션에 따라 골라듣는 재미가 있답니다^^ 여러 가지 시끄러운 자극으로 오늘 하루 귀가 피곤하셨을 여러 분들께 핑크에이드님의 사운드를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