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떠나는 여행 시리즈

세로님의 뉴에이지 사운드 집에서 떠나는 여행 시리즈.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절, 여행도 못 가고 사람들 만나기도 어렵던 그 때 들은 이 음악은, 사실 처음엔 들었다기 보다 보았었어요. 

푸른창공을 날으는 하얀 비행기의 날개...

여행갈 때 제가 비행기에서 자주 찍는 사진 구도라 제가 진짜 여행 떠나는 느낌을 받았더랬죠.

이 사운드는 3파트의 시리즈로 이어져 있어요.

파트1.우유니 사막은 처음 허밍의 합창으로 시작하면서 따라오는 피아노 사운드를 들으면, 진짜 어느 여행지에서 홀로 걸으며 산책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다소 쓸쓸한 듯 밝은 느낌이 좋았어요.

파트2.유럽의 어느 골목은 제목 그대로 유럽의 어느 골목을 걷다가 마주친, 홀리듯 다가가게 만드는 강렬한 바이올린 사운드로 시작하죠.어우러지는 피아노 연주도 넘 좋구요.

파트3.계곡은 파트1.우유니 사막과 비슷한 듯 다른 사운드로 이어지며 시리즈를 마무리 하는 듯 해요.

새로 나온 파트4.광야는 광야에서 말 타고 신나게 달리는 영화의 장면이 절로 연상되는 에너제틱한 사운드였어요. 처음 듣자마자 매료되었네요.

집에서 떠나는 여행 시리즈 전곡과 함께 설레는 여행을 계획하시거나, 여행추억을 음미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