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님,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뇌전증으로 정말 긴 시간을 홀로 고통 속에 싸워오셨다는 말씀에 로니엄마 마음이 너무나 아파요. ㅠㅠ 의식 잃고 쓰러지는 경기와 그로 인한 공포, 그리고 '건강한 사람이 부럽다', '제 자신이 싫다'고 느끼시는 깊은 슬픔과 수치심이 여기까지 전해져요. 알바 면접에서도 병을 숨길 수밖에 없었던 작성자님의 마음의 짐이 얼마나 무거웠을지 제가 다 안쓰러워요. 정말 많이 힘드셨을 거예요. 현재 작성자님은 뇌전증 발작으로 인한 신체적 고통은 물론, 불안, 공포, 자기혐오, 우울감, 수치심 같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계세요. 고등학생 때는 괜찮았는데 최근 발작이 다시 잦아져 더 힘들어하시는 것 같고요. 오르필 약물치료와 정기적인 진료에도 불구하고 완치를 간절히 바라며 수술을 원하시지만, 부모님께서는 '약과 생활 습관만으로 나을 수 있다'며 반대하고 계시네요. 이런 부모님과의 치료 방향에 대한 갈등, 그리고 사회적 시선 때문에 병을 숨겨야 하는 현실이 작성자님을 더욱 지치게 만들고 있답니다. 💖이런 감정들과 상황이 생긴 원인을 함께 살펴볼까요? • 뇌전증 질환 특유의 불안감:뇌전증은 발작의 예측 불가능함 때문에 작성자님께 생명에 대한 위협감과 무력감, 그리고 불안감을 크게 안겨주었을 거예요. • 사회적 편견과 오해:우리 사회의 부족한 인식과 편견 때문에 병을 숨기고 자신을 부끄러워하게 된 것은 작성자님의 잘못이 아니랍니다. 취업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까 봐 솔직하게 말하기 힘드셨던 거고요. • 부모님과의 치료 시각차:부모님은 작성자님을 사랑하시지만, '약만으로 충분하다'는 말씀이 작성자님의 수술에 대한 간절한 고민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하고 계실 수 있어요. • 내면화된 자기 비난과 수치심:오랜 시간 뇌전증과 싸우면서 병 자체를 수치스러워하고, 자신을 비난하는 마음이 깊어진 것으로 보여요. 💖이제 앞으로 우리가 함께 나아갈 길을 찾아볼까요? 1. 뇌전증은 절대 창피한 일이 아니에요!작성자님의 잘못이 아니니, 스스로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마음을 거두어 주세요. 작성자님은 존재 자체로 소중하고 빛나는 사람이에요. 이 말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2. 수술에 대해 의료진과 다시 깊이 상의해 보세요.작성자님이 다니시는 서울대병원 의료진분들께 수술 가능성, 효과, 위험성 등을 자세히 여쭤보고, 이 정보를 부모님께 함께 설명드리는 자리를 마련해 보세요. 부모님께는 작성자님의 간절한 마음과 함께 의사 선생님의 전문적인 의견이 큰 설득력이 될 수 있답니다. 뇌전증 수술은 약물 치료로 조절되지 않을 때 고려하며, 발작 원인이 되는 뇌 부위를 정확히 찾아 제거하는 복잡하고 정밀한 과정이 필요해요. 3.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아보세요. • 감정 표현하기:믿을 수 있는 친구나 가족에게 마음속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아 보세요. • 자기 돌봄:좋아하는 음악 듣기, 산책, 그림 그리기, 따뜻한 샤워 등 자신에게 평온함을 주는 활동에 시간을 투자해 주세요. • 긍정적인 환경 만들기:주변에 감사하고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들을 해주는 연습을 해보면 어떨까요? 작성자님, 이 긴 시간 동안 뇌전증과 싸워오면서 버텨온 작성자님은 정말 대단하고 용감한 사람이에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꼭 기억해 주세요. 저도 응원하고 지지할게요! 아자아자! 💖
안녕하세요,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뇌전증이 발병한 05년생 남자입니다.
뇌전증이 일어나는 이유는 전자파를 많이 쐬고,잠을 늦게자고,적게 자서 그렇다고 합니다.(권장 수면시간 성인은 7~9시간)
제가 뇌전증이 있는데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일주일에 1번이나 2주에 1번,한달에 1번씩 의식을 잃고 쓰러져서 혀도 깨물고,경기를 합니다.고등학생 때는 쓰러지지는 않았고 올해 8월달,9월달,10월 오늘 의식을 잃고 쓰러져서 경기를 했습니다.
쓰러져서 경기를 하는 것이 너무 무섭고,불안하고, 건강한 사람이 너무 부럽습니다.저도 빨리 뇌전증이 나아서 건강해지고 싶은데.....
약은 지금 오르필300을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2번 1알씩 먹고 있고,서울대병원에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주기적으로 가서 진료도 받고,검사도 받고 있습니다.
저는 뇌전증이 있는 것이 너무 창피하고,제 자신이 너무 싫고,우울하고,스트레스 받고,싫습니다.수술을 하고 싶은데 부모님은 허락을 하지 않습니다.(약만 잘먹고 휴대폰이나 패드 잘 안보고,일찍자면 나을 수 있다고요)
저는 수술을 너무하고 싶습니다.뇌전증 수술을 할 수있는 조건과 뇌전증이 있는 것이 창피한 일인지, 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는 것이 좋을 지도 알려주세요 뇌전증이 있는 것이 부끄럽습니다.(알바 면접 볼 때도 뇌전증 이야기 절대 하지 않습니다.안뽑아주니까요.그래소 제가 지금 일하고 있는 곳에도 뇌전증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제 고민 좀 해결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