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거짓말 하는 사람들 이유가 뭐에요?

진짜 이해가 안돼요

이유가 있는거면 모르겠는데 쓸데없는 거짓말 하는 사람들은 대체 원인이 뭐에요?

 

힘든 일이 있거나 리플리라서 거짓말 시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 거라면 명확하게 티가 나기라도 하는데,

 

거짓말 하는 친구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 하면서

남말은 하나도 안듣고 상대가 쓸데없는 거짓말을 해요

 

운전면허 1종 시험친다고 해서 봤더니 2종으로 시험쳤구요(중간에 바꾼거 아니에요. 확인했어요), 운동 좋아한다고 해서 같이 운동 갔더니

징징거리면서 안해요

 

그래서 다음에 같이 오기 힘들겠다고 했더니, 그냥 같이 오자고 말하라면서 핀잔을 줘요

 

아니 내 돈은 뭐 똥이에요?

 

그리고 밥도 가볍게 밥 시켰다고 하더니 매장에서 제일 비싼 세트메뉴 시켰더라구요. 

 

이런 쓸데없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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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스트레스를 주제로 6.5만명이 이야기 중

댓글 9
  • 익명1
    그런 분들은 자존감이 낮으
    신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 익명2
      작성자
      그쵸? 남말을 진짜 하나도 안들어서 벽이랑 대화하는 것 같아요. 진짜 자기 하고 싶은 대로만 하고… 좀 힘들어 보이는 사람이고 그런 사연 있는 것 같아서 위로해줬는데
      
      지켜보니까 사소한 거짓말 때문에 너무 짜증나네요 ㅠ 힘든 사람 도와주는 것도 못하겠고 위로도 못해주겠어요 이제 ㅠㅠ 인류애 떨어져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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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175채택률 8%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심리학적 관점에서 보면 이처럼 사소하고 맥락 없는 거짓말을 반복하는 행위는 대개 낮은 자존감을 감추고 타인에게 인정받으려는 '보상적 허구'의 일종으로 볼 수 있어요
    ​본인의 실제 모습보다 더 유능하거나 매력적인 자아를 설정해두고 습관적으로 그 틀에 자신을 끼워 맞추려다 보니 사실과 다른 말을 내뱉게 되는 것이죠
    ​운전면허 종별이나 운동 능력, 메뉴 선택 같은 일상적인 부분에서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상대방에게 '괜찮은 사람' 혹은 '주도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욕구가 앞서기 때문이에요
    ​이런 사람들은 대개 정체성이 불안정하여 상황마다 타인의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순간의 어색함을 모면하거나 관심을 끌기 위해 허언을 늘어놓기도 해요
    ​본인이 거짓말하는 친구 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도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은 자신의 결핍을 타인에게 투사하며 방어하려는 전형적인 심리 기제예요
    ​징징거리는 태도나 핀잔을 주는 행위는 자신의 부족함이 드러났을 때 느끼는 수치심을 상대방의 탓으로 돌려 자아를 보호하려는 미성숙한 대처 방식이라 할 수 있어요
    ​상대방의 거짓말로 인해 발생하는 금전적 손실이나 감정적 소모는 작성자 입장에서 충분히 화가 나고 이해하기 어려운 지점임이 분명해요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이 상대에게 어떤 실질적인 피해를 주는지보다 당장 자신의 체면을 세우는 것을 우선순위에 두는 경향이 강해요
    ​상대의 거짓말에 일일이 진위 파악을 하며 에너지를 쏟기보다는 그 사람의 말이 현실과 괴리가 있다는 점을 담담하게 인지하고 적당한 심리적 거리를 두는 것이 현명하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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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465채택률 3%
    진짜 황당하고 기운 빠지시겠어요. 악의가 있든 없든, 눈에 뻔히 보이는 사소한 거짓말들이 반복되면 상대에 대한 신뢰는 물론이고 함께 보내는 시간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죠. 글에서 느껴지는 답답함이 저에게도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습관적 허세와 인정 욕구: "1종 면허"나 "운동 마니아"처럼 본인을 더 나은 사람으로 포장하고 싶은 욕구가 앞서다 보니, 뒷수습을 생각하지 않고 일단 내뱉고 보는 경우입니다.
    ​충동 조절과 책임감 부족: 그 순간의 분위기를 맞추거나 위기를 모면하는 것에만 급급해 사실 여부는 뒷전인 유형입니다. 본인의 말에 책임져야 한다는 의식 자체가 희박할 수 있습니다.
    ​자기중심적 사고: "가볍게 시켰다"고 하고 비싼 메뉴를 고르는 건, 상대의 기분이나 비용보다는 본인의 당장 배고픔이나 욕구가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거짓말을 하는 나'보다 '대단해 보이고 싶은 나에 매몰된 상태일 가능성이 커요. 이런 친구에겐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적절한 거리를 두며 내 시간과 돈을 지키는 단호함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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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걷는마음
    상담심리사
    답변수 209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안녕하세요 :) 읽으면서 작성자님의 답답하고 화나고, 이해하기 어려운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차라리 이유가 분명하면 납득이라도 될 텐데, 굳이 속일 필요 없는 부분에서 반복되니 더 분통이 터지실 것 같아요.
    
    이런 경우를 보면, 실제 모습보다 조금 더 괜찮게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거나, 
    갈등을 회피하거나 그 순간을 편하게 넘기려는 방식이 습관이 된 경우, 
    혹은 자기 인식이 낮아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는 데 큰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유를 안다고 해서 마음이 풀리지는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ㅠㅠ 
    결국 거짓말이 반복되면 신뢰는 계속 깎이고, 그 관계 안에서 작성자님만 더 지치게 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어쩌면 이 관계에서 내가 어디까지 감당할 수 있는지, 
    그 기준을 한번 생각해보시는 것도 작성자님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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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885채택률 4%
    쓸데없는 거짓말 때문에 마음이 많이 상하시고 스트레스까지 받으셨겠어요. 누군가가 나를 배려하지 않고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 같아 속상하고, 정직함을 기대하는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일 수밖에 없죠.
    
    사람들이 쓸데없는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다양해요. 때로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이나 약한 모습을 숨기고 싶어서, 더 나아 보이려는 마음에서 거짓말을 할 때가 있고, 또 상대방의 관심이나 인정을 얻으려는 심리에서 비롯되기도 해요. 어떤 경우에는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하거나, 대인관계 속에서 충돌을 피하려 무의식적으로 상황을 피하는 수단으로 거짓말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거짓말은 꼭 큰 문제가 있거나 심각한 상황에서만 하는 게 아니라, 내면의 불안이나 자신감 부족과도 깊은 연관이 있어요.
    
    하지만 그런 거짓말들이 당신에게 상처가 되고 신뢰를 깨트린다는 점은 분명히 문제가 되며, 그로 인한 스트레스도 무시할 수 없어요. 그래서 그 친구와의 관계가 부담스럽고 힘들어진 것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보고, 가능한 한 거짓말이나 불편한 행동에 대해 직접 이야기하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어요. 물론 쉽지 않은 일이라 상황에 따라 거리를 두는 것도 건강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이 겪는 감정과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응원합니다. 자신의 감정과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자신을 지키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당신의 마음을 존중하고 지지할게요.
  • 익명4
    아 이상하 사람들이 은근 많지요 사소한 거짓말은 왜 할가요 다 알게 될텐데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89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말씀하신 상황만 봐도 단순한 실수라기보다, 반복되는 말과 행동의 불일치 때문에 신뢰가 깨지고 있는 느낌이 드셨을 것 같아요.
    
    “쓸데없는 거짓말을 왜 할까?”라는 질문에는 한 가지 이유로 설명되기보다, 몇 가지 심리적인 배경이 겹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좋게 보이고 싶은 마음이 강한 경우입니다.
    사소한 부분이라도 더 괜찮은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서 실제보다 과장하거나 다른 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게 습관이 되면 굳이 필요 없는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로는 순간을 피하려는 습관입니다.
    상대의 반응이 불편할 것 같거나, 귀찮은 상황을 피하고 싶을 때 사실대로 말하기보다 그때그때 편한 말을 선택하는 경우입니다.
    운동을 좋아한다고 했다가 실제로는 힘들어하는 모습도, 그 순간 분위기나 기대를 맞추려다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 번째는 자기 인식이 흐릿한 경우입니다.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명확하지 않다 보니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모습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거짓말을 한다기보다, 상황에 따라 말이 바뀌는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신뢰가 무너지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작성자님이 느끼는 불편함은 충분히 타당한 감정입니다.
    
    특히 돈이나 시간까지 관련된 상황에서는 더 예민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괜히 손해 보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관계에 대한 피로감도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유형의 사람을 이해하는 것과는 별개로,
    ☆내가 어디까지 괜찮은지 기준을 세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1. 비용이 드는 상황에서는 미리 명확하게 정하기
    2.반복해서 불편한 부분은 가볍게라도 짚어보기
    3.계속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거리 조절하기
    
    이런 방식으로 나를 보호하는 쪽에 초점을 두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대를 바꾸는 것은 어렵지만, 그 사람과의 거리나 방식은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지금 느끼는 답답함은 예민해서가 아니라, 관계 안에서 필요한 경계가 생기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 점을 기준으로 관계를 조금 정리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발견하는 상담사
    전문상담사
    답변수 259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단순히 큰 잘못을 덮으려는 거짓말보다, 이렇게 일상적이고 사소한 부분에서 앞뒤가 안 맞는 거짓말을 마주할 때 사람이 더 지치고 무력해지기 마련입니다.
    
    작성자님이 화가 나고 이해가 안 되는 건 너무나 당연합니다. 내 시간과 비용, 그리고 무엇보다 상대에 대한 '신뢰'라는 에너지를 쓰고 있는데, 상대는 그걸 너무 가볍게 여기고 있으니까요.
    
    운동을 좋아한다거나 1종 면허를 딴다는 식으로, '자신이 보이고 싶은 모습'을 일단 내뱉고 보는 경우입니다. 실제 역량보다 '멋진 나'를 전시하고 싶은 욕구가 앞서는 것이죠. 밥을 시킬 때도 그 순간의 어색함을 피하거나, 혹은 단순히 더 좋은 걸 먹고 싶은 욕심을 '가볍게 시켰다'는 말로 포장해 버리는 식입니다. 나중에 들킬 것은 생각지 않고 '지금 이 순간'만 모면하려는 미성숙한 방어기제입니다.
    
    작성자님, 이건 작성자님이 예민해서가 아니라 상대방의 '정서적 미성숙함' 때문입니다. 특히 운동을 안 하면서 핀잔을 주거나, 메뉴를 속이는 행위는 명백히 상대에 대한 예의가 없는 행동이에요. 작성자님의 돈과 시간은 결코 가벼운 게 아닙니다.
    
    이런 사람을 이해하려고 애쓰다 보면 작성자님의 에너지만 고갈됩니다. '이 사람은 사실을 말할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구나'라고 기대를 내려놓으시는 게 우선일 것 같아요. 도저히 스트레스를 견디기 힘들다면, 적당한 거리를 두며 작성자님의 소중한 자원을 보호하는 선택을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