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혼자 있으면 너무 무서워요

저는 학창시절에 부모님은 일 나가시고 늦은 시간 집에 혼자 있다가 

집으로 흉기든 강도가 들어온 경험이 있어요.

그 때 어찌저찌 빨리 도망쳐나와 작은 상처만 입어서 다행이기는 한데,

어린 나이에 너무 놀래서  그 이후로는 성인이 된 지금도 

집에 혼자 있으면 무섭고 불안하고. 어쩌다가 혼자 잠을 자야할 때에는

집안 방방마다 불도 다 켜고 티비까지 켜고 누워야 설잠이라도 자게 되어요.

그 때의 악몽은 아직도 사라지지 않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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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익명1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그 두려움에 대한 마음 아주 잘 알 것 같아요
  • 익명2
    어린시절 강도를 당했다면 그건 치유되기 어려운 상처로 남아있겠어요...ㅜㅜ
  • 익명3
    너무 끔찍한 경험을 하셨네요.
    어린시절에 그런 무서운 경험은 너무 힘이 들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