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벨소리의 공포

저는 문자로 주고받는 것보다 전화로 이야기하는게 좋았어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전화벨소리만 들려도 가슴이 철렁해지게 되더라구요.

작년에 아이학교에서 안좋은 내용의 전화를 받은 적이 있어요.

그뒤로 전화가 오면 또 아이에게 일이 생겨서 전화온게 아닐까라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두근하더라구요.

전화로 이야기하는걸 좋아했던 제가 이렇게 전화에 트라우마가 생길 줄은 몰랐어요.

그래서 일단 전화가 오면 심호흡하고 나서 수신번호를 보고 받아요.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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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익명1
    저도 전화보다는 차라리 톡이나 문자가 편해요. 요즘 전화 통화 어려워하는 분들 많다네요
  • 익명2
    저도 그런 일이 있어서 전화벨 소리만 올리면 
    심장이 엄청 빨리지더라구요
  • 익명3
    특히나 아이일이었다니 트라우마가될수 있죠
    이또한 괜찮아질거에요
  • 익명4
    요즘은 급한일 아니면 전화 통화를 할 일이 거의 없어서 더 그런거 같아요...
    전화 포비아라는 말까지 생긴거 보면 많이들 힘들어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