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트라무마

안녕하세요. 전 고구마를 못먹어요.

어릴적에 고구마를 먹다가 체해서 죽을뻔했거든요.

가족들은 옆에서 잘 먹는데, 사실 전 먹고 싶지도 않은데 계속 권하더라고요

이런 트라무마를 극복하려고 아주 조금씩 떼어서는 먹겠는데,

큰 거 하나 들고서 큰 한입으로 배물어 먹지는 못하겠더라고요.

하지만 고구마케익이나 샐러드는 또 잘 먹는답니다.

 

뭐 세상엔 고구마 말고도 맛난 것들이 많으니 뭐 그리 상관은 없지만요.

참 그러고보니 계란 삶은거나 타박한 감자 같은 것도 먹을때 잠시 멈칫하긴 합니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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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익명1
    에고.. 어릴때 큰일날뻔 하셨네요.
    고구마 참 맛있는데 안타깝네요
  • 익명2
    고구마 급하게 먹거나 한입크게 물면 정말 넘 힘들어요
    저도 저번에 고생함 햇어요 
    그래서 케잌이나 샐러드는 드신다니 다행입니다^^
  • 익명3
    조금씩 드세요ㅠ 체하면 진짜 약먹어도 소용없더라구요.ㅠ
    저도 목막히는거 싫어해요 그래서;;
  • 익명4
    고구마를 드시다가 체해서 죽을 뻔 하셨군요ㅜㅜ
    그런 일을 겪으셨으면 저 같아도 못 먹을 거 같아요
  • 익명5
    목이 메이면 숨조차 쉴수가 없죠...정말 놀랐겠어요..
    세상엔 다양한 것도 많으니까 이젠 다른걸 먹음 돼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