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좋아하지만 어릴 적 트라우마가 있어요

저는 지금도 강아지를 키우는게 로망입니다

그런데 어릴 적 경험때문에 트라우마가 있어요

동네 친구 집에 큰 셰퍼드를 키웠는데 그 시절엔 주로 짧은 목줄에 묶어 키웠거든요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그 목줄이 풀린거예요

전 너무 무서워서 막 달렸고 그 개는 크게 짖으면서 절 쫓아왔죠

그때가 5~6살 쯤이였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죽음의 공포를 느꼈어요

 결국 넘어져서 눈을 감고 울고 있는데 조용해서 보니 다행히도 친구가 개를 잡아 데리고 가더라구요

지금도 큰 개를 보면 섬뜩한 기분이 느껴집니다

견주분들은 밖에서 목줄 착용 잘 지켜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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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익명1
    큰 강아지들이 뛰어오면 놀라긴하죠
    많이 무서우셨겠어요
  • 익명2
    개를 좋아하는 저도 큰개들 산책할때 보면 무섭던데
    어릴적에 얼마나 무서우셨을까요
  • 익명3
    큰개들 산책할때 보면 정말 무섭게 생긴 개들도 있더라구요.
    강아지를 좋아하는데 큰개는 무서워요. 
  • 익명4
    많이 무서웠을 것 같아요ㅜㅜ
    꼭 트라우마가 나으셔서 강아지를 키우셨음 좋겠네요
  • 익명5
    어렸을때 너무 놀랐겠어요..
    요즘은 그나마 사회적으로 목줄은 꼭 착용해야 하는걸로 바꿔서 다행이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