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무서워요

어릴 때 개에게 물린 적이 있어요

저는 귀엽다고 다가간 건데 갑자기 사납게 짖으면서 달려들어서 정말 무서웠거든요

무섭고 놀라고 무엇보다 배신감이요

그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가 나를 향해 적대감을 표현했다는 두려움

세상 믿을 놈 없다는... 뭐 그런 감정이요

 

커서 좀 괜찮아졌지만 어떤 개든 반갑다고 달려들면 더럭 무서워요

사람 친화적인 개들은 사람을 보면 반갑다고 달려들잖아요 

그래도 무섭고 거리를 두고 싶고

저는 개는 못 키울 것같아요

 

0
0
댓글 3
  • 익명1
    어릴때 무서웠던 기억이 있으면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무섭죠 ㅠ
    강아지가귀엽기는 하나 달려들면 저도 무서워요
    
  • 익명2
    저도 어릴때 애지중지
    키운 강아지한테 배신당해서ㅜㅜ 지금까지 트라우마로 자리잡고 있어요. 이겨내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 익명3
    저도 친구강아지에게 물린적있어서
    넘 놀랐었어요
    진짜 트라우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