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트라우마

어릴적 가정 폭력을 목격했어요

끔찍했죠 평소에는 호인이지만 술만마시면 돌변하는 사람

상상만으로도 끔찍합니다

벽보고 자는척했어요 나한테까지 불똥이 튈까봐

비겁하다 생각 들었지만 힘이없었어요

종교도 없었지만 밤새 벽보고 울며 온갖 신에게 빌었던거 같아요

하지만 신은 내 소원을 이뤄주지 않았어요

시간이 지난 지금 전 가정을 이루고 있지 않습니다

두려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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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익명1
    술이 웬수네요.
    왜 술만 마시면 그럴까요?
    어린마음에 얼마나 두려우셨을까요?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으네요.
    
  • 익명2
    글을보고 어땠을까 생각해보니 어린시절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까요?  참 안타깝네요
    예전엔 그런 아버지들이 꽤있었던것같은데 이젠 거의 없잖아요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행복한 가정 이루셨으면 좋겠어요
  • 익명3
    그런 일을 겪으셨군요..
    그렇다면 저 같아도 두려움으로 남을 것 같아요ㅠ
  • 익명4
    에고... 어릴때의 트라우마가 평생을 가네요.
    그래도 좋은 가정 꾸리며 살아야 잊혀지지 않을까요?
  • 익명5
    어린마음에 얼마나 무섭고 힘드셨을까요ㅠㅠ토닥토닥 해 드릴게요
  • 익명6
    어린시절 악몽같은 일이 있었군요...쉽게 이겨내긴 힘들었을거예요..
    그래도 좋은 사람들도 많아요..힘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