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 트라우마

어릴때 잡채를 정말 좋아했어요.

잡채를 무슨 짜장면 한그 릇 먹듯 사발씩 먹고 그랬어요 ㅋㅋ

이십대 초반에 잡채를 먹고 엄청 체했어요

식은땀이 흐르고 배가 꼬이고 토하고 난리도 아니였죠

결국 삐뽀삐뽀 응급실행...

응급실에서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애가 쓰러질 지경;;;

급체한거라 병원에서의 일은 기억이 잘 안날 정도에요.

근데 이 뒤로 잡채를 보면... 와 무슨 입덧하듯...

잡채에 트라우마가 생겨서 이제 젤 싫어하는 음식이 잡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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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익명1
    에고... 잘못먹고 체하면 그 음식에 대한 트라우마 생길거 같아요. 저는 굴 잘못먹고 탈 난적 있어서.. 먹기는한데.. 굴 먹을땐 좀 긴장되더라구요
  • 익명2
    음식은 한번 심하게 체하게 되면 트라우마가 심한거 같아요 ㅠ
  • 익명3
    저도 미역국 먹고 체해서 온몸이 아프고 땀 흘리고 죽을뻔 해서 그뒤로 안먹어요
  • 익명4
    음식에 대한 트라우마 정말 고생하셨을것 같아요~
    전 번데기만 보면 두드러기가 나요
  • 익명5
    뭐 먹고 크게 체하면 다신 그음식 못먹게 되더라구요.에고 힘드시겠어요
  • 익명6
    좋아하는걸 먹다가 심하게 체하고 나면 그음식만 봐도 치를 떨더라구요ㅠ
    저희 남편도 전에 오징어 먹다가 체해서 그뒤로 안먹는다고 하더라구요 ㅠ
  • 익명7
    그런 일을 경험하셨다면 
    잡채 못먹을 듯 해요
  • 익명8
    특정 음식을 먹고 잘 못되면 잘 못먹게 된다고 하더라구요..ㅜㅜ
    좋아하던 음식인데 아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