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개한테 물린적이 있어요

어릴적 동네에 친척들이 많이 모여 살았어요.

지금도 친적들이 많이 계시지만

초등학교 저학년때 오촌당숙집에 엄마 심부름으로 음식을 가져다 드리러 간적이 있는데

그 집에 커다란 하양개가 있었어요.

목줄없이 풀어두었는데 심부름 갔다가 그 하양개에 물렸어요.

아프기도 했겠지만 커다란 개가 덥치니 더 겁도 났었겠죠.

황당한건 오촌당숙모가 괜찮다며 물린곳 한번 쳐다봐주지도않고 그냥 집으로 보냈어요.

먼거리도 아니였는데 엉엉 울면서 집에 왔던 일이 있어요

그래서 강아지, 개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걷는데 목줄 길게 하고 산책시키는 견주 싫어해요.

 

0
0
댓글 4
  • 익명1
    당숙모는 큰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러신걸까요? 큰 개 무섭죠ㅠ
  • 익명2
    오촌당숙분이 너무 하셨네요
    애가 우는데 괜찮다니
  • 익명3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ㅠ
    너무 무서웠을 것 같아요
  • 익명4
    어릴때 개한테 물린경험이 있으면 정말 놀랐겠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