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시골에서 살았어요. 동네의 집집마다 개를 한 마리씩 키우고 있었지요 집 지키는 견들이었고 꽤 사나운 개들도 많았어요. 그중에 한 마리가 집 밖으로 탈출해서 동네 길가로 나왔는데.. 제가 그때 그 개를 마주해서 미친 듯이 뛰어서 도망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살겠다고 무조건 높은 곳으로 올라갔던거 같애요 그래서 지금 성인이 되어서도 개가 짖으면 달려들까봐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