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시골에서 개에 쫓겨 도망침

어릴적 시골에서 살았어요. 

동네의 집집마다 개를 한 마리씩 키우고 있었지요

집 지키는 견들이었고

꽤 사나운 개들도 많았어요. 

 

그중에 한 마리가 집 밖으로 탈출해서 동네 길가로 나왔는데..

제가 그때 그 개를 마주해서 미친 듯이 뛰어서 도망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살겠다고 무조건 높은 곳으로 올라갔던거 같애요

 

그래서 지금 성인이 되어서도 개가 짖으면 달려들까봐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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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익명1
    그런 일 당하면 트라우마로 남죠
    우리 애들이 그런 일 당했다 생각하면 정말 끔찍하네요
  • 익명2
    개짖는소리 은근 무서워요 혼자 길가다가 우렁차데 짖는 개를 보면 괜히 무섭더라구요 돌발상황이 생길것만 같아서요
  • 익명3
    개가 달려들면 진짜 진짜 무서워요
    넘 놀라셨겠어요
    저도 같은 트라우마에요~~
  • 익명4
    저두 그래요
    짓는 개는 무섭답니다
  • 익명5
    저도 큰 개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요. 
    그냥 옆에 지나가면 피하게 되긴 하더라구요.
  • 익명6
    큰개가 달려 들었으면 정말 엄청난 충격이였을거예요..ㅜㅜ
  • 익명7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ㅠㅠ
    저라도 무서울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