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는

초등학교 시절 언니를 따라서 여름방학 때 수영강습을 받았었는데 워낙 물을 무서워하기도 하고 그땐 수줍음도 많을 때라 겁먹고 더 긴장했더랬죠. 

왜 였는지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강사님께서 물 안에서 앞구르기 하듯 회전시키는 장난을 치셨는데 그때 물도 많이 먹고 당황과 창피함 등 때문인지 더 위축되었던 것 같아요. 

그 뒤로 수영장도 절대 안가고 물가에 가도 발목까지만 ...

수영을 잘 하는사람이 부럽지만 전 극복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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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익명1
    수영 첫 시작부터 나쁜 기억을 갖게 되셨네요 
    저도 물에 빠진 기억때문에 물이 무서워서
    아직도 수영을 배우지 못했어요
  • 익명2
    처음 수영하는 어린학생한테 배려가 부족했던 강사였군요...ㅜㅜ
    
  • 익명3
    그런 일을 겪으면 더 위축되고 
    물을 무서워할 것 같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