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사고

5년전 겨울 

횡단보도에 서있다가 파란신호등이 들어와서 들어가자마자 승합차와 부딪쳤나보다. 난 기절한채로 119에 실려 응급실로갔고 머리에 난 상처로 꽤매는 순간 깨어났다. 횡단보도에  서있었던 분들이 많았던 관계로 파란신호등이 들어온 뒤 걸어갔음을 말씀해주셔서 보험사가 알고 있었다. 나중에 길에 그려진 것을 보니 부딪쳐서 거의 중앙선 가까이까지 떨어져있었나보다. 생각도 안난다. 

그 후로 횡단보도에서 1미터이상 떨어져있다가 천천히 건너려고 애쓰고 있고, 횡단보도에 서면 머리가 쭈빗서는 것을 느껴서 더욱 조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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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익명1
    어우 많이 안다치셔서 다행이에요.
    저는 겁이많아서 신호등 바뀌어도 꼭 양쪽 다 확인하고 차들이 서면 건너요
  • 익명2
     아직도 마음속에 트라우마가 있을지 몰라도 앞으로는 더 조심하시고 그런 일 없도록 안 생긴다. 생각하시고 용감하게 살아시길 바랍니다.
  • 익명3
    으아 진짜 무서운 사건이네요. 큰일날뻔했어요
  • 익명4
    거리두기 잘하시네요
    안전 항상 잘 살피시구요
  • 익명5
    투라우마 생기실만한 큰 사고네요.
    잘 회복하셔서 정말 다행이예요
  • 익명6
    맞아요 인도를 덮치는 
    사고도 흔히 일어나는거 같아요
  • 익명7
    정말 끔찍한 사고를 겪으셨군요. 
    요전에 뉴스에서 보니 횡단보도에서도 좀 멀리 떨어져서 기다려야 되겠더라구요. 
    
  • 익명8
    지금은 괜찮으신거죠..ㅜㅜ
    많이 놀라셨겠어요...항상 건널목도 조심을 해야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