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트라우마

저는 사람을 믿지 않아요.

사람을 믿지 못해요.

거짓을 말하는게 보이거든요.

아무리 진실인듯 이야기해도 보이네요.

그래서 깊게 사귀지 못합니다.

제 이야기를 하지 않고 덤덤하게 지내네요.

 

어른이 되어서 그게 더 심해졌어요.

학부형으로 만난 그들에게서 진실은 먼지만큼도 안보여서 괴롭습니다.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럴까요.

식구들도 믿지 못하겠고, 남은 더 믿지 않는 제가 혼자인것 같아 서글플때도 있어요.

 

배신하지않는 관계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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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익명1
    저희 신랑이 자주하는 말이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고ᆢ 한번ㆍ두번 사람을 의심하게 되면 계속 그렇게 되더라구요ㆍ 
  • 익명2
    신뢰, 믿음이 가지 않는다면 정말 사람관계는 힘들지요... 나름 선의의 거짓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나쁜 거짓이 더 많지요..... ㅜ
    배신하지 않는 관계!! 있을까요??
    정의는 살아있다!!  가 있을까요.... ㅜ
  • 익명3
    배신당한 일이 있다면 사람을 믿는게 힘들겠어요..
    사람은 내가 진심이라면 그런 사람을 만날수도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