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 트라우마

저는 변태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오래전 일인데, 제가 중학생일때 학교 마치고 집으로 가고 있었거든요. 큰 길도 있지만 골목으로 가는게 빨라서 그리 가고 있었는데 하필 그때 변태 놈을 만났습니다. 너무 놀란 나머지 순간 얼어버렸어요. 그러다 정신을 차리고 소리를 질렀더니 그때서야 도망가더군요. 정말 어린 나이에 너무 충격적인 일이였어요. 한동안은 무서워서 외출도 못하고, 골목길을 보면 그때가 떠올라서 그 일을 겪은 후로는 큰 길로만 다니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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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익명1
    정말 세상에서 제일 나쁘고 무서운 범죄자에요.
    아 .. 너무 놀라셨을듯요
    그런 나쁜 기억은 잘 지워지지도 않더라구요
    ㅠㅠ
  • 익명2
    아이구.. 변태!!! 정말 왜 그러시는 걸까요?
    다른 사람이 얼마나 오랫동안 고통에 시달리겠냐구요 ....!!!
    큰 길로 다니시고... 이건 극복한다기 보다는
    시간이 흘러~ 잊혀지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잊으세요.. 지우개로 싹싹 지우세요 ~~
  • 익명3
    예전에 동네마다 이상한 놈들이 있었죠..특히 여학교엔 단골들마저 있었어요..ㅜ
    저라도 골목길은 두번다시 가지 않게 될거 같아요..큰 대로변이 안전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