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트라우마

2020년도부터 22년 11월까지  빌라 원룸에 혼자 살았어요.

맞은 집에서 젊은 남자분이 이사왔고 그 지인남자분이 새벽 3시15분에 우리집 초인종을 눌러 나는 잠결에 일어나 여보세요 했고 여자 혼자 사는 집을 알아챈거 같아요

그 일 이후 한번도 없었던 일

오래된 빌라여서 도어락이 구식이었어요

튀어나온 버튼을 누르고 커버를 내려야 문이 열리는 데..

 계속 그 커버가 올라가져 있어요. 주말에도 수시로..

물증은 없었고 심증만 있는 상태..

 

촉이 안 좋았죠 

집주인에게 말하고 4개월만이 부랴부랴 나왔지만...참 무서웠어요.

여자 혼자 사는 거 안 들키려고 조용히 지냅니다.

지금 아파트는 훨씬 안전하긴 하구요..방에 누가 초인종 실수로 눌러도 절대 응답안할꺼에요..

절대 빌라 원룸촌에 못 살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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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익명1
    초인종이 아니라 조금만 잘 살펴보면 여자혼자 사는줄 알거에요. 저희딸도 원룸에서 자취하는데 cctv랑 1층에 비번 있는곳으로 얻어줬어요. 무서운 세상이라
    • 익명3
      작성자
      공감해주시니..위로가 됩니다. ㅠㅠ
      모두가 안전한 사회가 되었으먼 좋겠어요
  • 익명2
    너무 무서웠을 것 같아요.
    요즘 이상한 사람들 진짜 많잖아요
    저는 절대로 문 안열어 줍니다
    배달이나 가스점검등 제가 알고 있지 않는 모든 벨은요,,
    아파트는 조금더 안전하니 다행이지만
    그래도 문 꼭 잘 잠그고 문 열어주지 마세요 ~~~
    • 익명3
      작성자
      맞아요 ..공감해주셔서 위로됩니다. 
      문
       절대 안열고 반응하지 말아아겠어요. 
  • 익명4
    저도 딸아이가 혼자 독립할때 현관 문과 출입구가 가장 신경쓰이더라구요..
    혼자서 살때 자주 그런일이 있었다면 저라도 당장 나올거 같아요..
    세상이 너무 흉흉하잖아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