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시 저는 t&f 둘 다에요

저는 주로 들어주는 쪽의 사람이거든요. 제 얘길 하기보다 들어주고 조언해주기를 아끼지 않아요. 오지랖이라거나 자의식과잉이랄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친구들이 저한테 고민상담을 많이 하는거보면 막 살지는 않은듯요?

들어주는 면에선 F이고 말해주는건 T처럼 현실적인 대안을 주로 제시하는 편이에요. 너 T발C니?까지는 아니지만ㅋㅋ 듣기 좋은 말만 하는 편은 아니에요. 해결방법이 있는데 좋은 얘기만 하고 친구가 나중에 더 안좋은 선택을 하면 그 친구 맘이겠지만 너무 후회되더라구요. 아무튼 적당한 선에서 현실적인 얘기를 상대방이 받아들일만한 정도로 제시하면 상대방은 기분이 좋든 나쁘든 수용의 과정을 갖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모습이 보여 헛짓하진 않았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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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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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터닝송
    들어주는 사람도 힘들다는것 아는데 참 배려심 높으신 분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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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u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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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성격인거 같아요ㅎㅎ
  • 만수무강
    저는 극극극 F타입인것 같아요. 공감이 우선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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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utu
      작성자
      맞아요 사람마다 다 성향이 다르니까 이런저런 경우도 다 다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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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저는 고민상담할때는 티에요 
    원래 티성향이 잇어서 그런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