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J인 저는 고민 상담 이렇게 합니다.

저희 집에서 저만 T(사고형)이예요.  딸들이 저에게 고민 상담을 요청할때 저는 사실에 기반한 상황을 먼저 파악하려는 경향이 있어요.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 했나? 라는 질문을 통해 사실 확인을 먼저 하려다 보니 감정적인 공감은 사실 뒤 늦게 되는 편이예요. 그래서 F유형의 딸들은 저에게 친구와의 관계의 문제 등은 고민상담하지 않아요. 공감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고민들은 F형인 아빠에게 말하고 진학, 진로등의 사고가 필요한 것에 대해서는 저와 상의하는 편이예요. 남편은 큰 문제의 것을 엄마와 먼저 상의한다고 약간 서운해 하지요. 상담고민이 감정적으로 공감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냉철하게 판단하는 역할도 필요하다고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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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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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왕
    역할분담이 확실하게 되네요
    저흰 엄마인 저한테 다 상담해요
  • 만수무강
    정말 골고루 상담할수 잇어서 왠지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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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en
    와 제 남자친구랑 성격이 정말 똑같으세요.
    예전엔 서운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오히려 다방면으로,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서 그런 냉철함이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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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7
    객관적으로 하시는군요 공감을 원하는 
    분들은 조금 털어놓기 힘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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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ㄱ그쵸.. 저도 냉철하게 판단하는
    역할이 필요하다고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