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의 고민상담

저는 F 비율이 월등히 높은 사람입니다. 고민을 들을 때 제 모습을 떠올려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몸을 가까이 하고, 표정이 상대방과 비슷하게 변화합니다. 듣다 보면 마치 내가 그 고민의 당사자인 것마냥 몰입하게 돼요. 같이 울기도 하고 같이 화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조건 앞에 앉아 있는 내 사람의 편이기도 합니다. 그런 모습 때문에 종종 상담을 하고 나면 감정 소모가 많이 되지만, 반대로 나 또한 누군가가 나를 절대적으로 지지해줌으로써 힘을 얻기도 한다는 걸 떠올려보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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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스마일
    공감하고 몰입해주면 힘이되요
    좋은 분이시네요
  • 파란장미
    저도 표정 몸짓 진지하고 맘도 공감을
    해주면서 들어주니 상대방이 좋아해주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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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찌
    저도 공감입니다.. 
     상대방의 마음에 공감해주는 마음이 제일 중요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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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호파파
    그렇죠. 상대방한테 충분히 공감해주면 정말로 고민하시는 분은 좋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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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lkgirl
    마음이 넓은 상담사같아요. 위로 한마디 듣는게 큰 힘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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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lyasi1985
    무조건 앞에 앉아 있는 내사람의 ㅍㅕㄴ
    너무 듣기 좋은거 같아요 든든?!!
  • 이현숙
    참으로 자상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좋으시네요. 그런분이 상담자라면 참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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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감정소모가 클거같긴합니다 ㅜ
    제가 그래서 티성향이 강한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