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민상담을 꽤 자주 받는 편인데요 사실 고민상담 받으면서도 미안해요 왜냐면 저는 딱히 뾰족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거든요 이미 고민을 듣는 순간! 상황에 너무 이입해버려서 화날 일엔 제가 더 화나고 슬플 일엔 제가 더 슬퍼버려서요 ㅠㅠ 그래도 이젠 그러면 안된다는 걸 알아서 좀 냉정하게 사건으로 바라보고 어떻게 대답하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지 생각해보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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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몸로맘청
그래도, 상대는 님이 들어주며서 공감만 해도 위로를 받고 고민이 해결되기도 하죠.
누군가에게 자신의 고민을 토로하다보면 풀리기도 하고 상대방이 공감만 해줘도 위로를 받는 거 같아요.
시리
아니쵸..공감해주고 들어주는게 얼마나 힘든건대요..
대단합니다.
네바이넙
그래도 고민상담하는 많은 사람들이 어떤 해결책을 바라기보다는 내 상황을 알아줘... 하기 위해 말하는 경우도 많아서 F의 공감능력이 많이 위로가 될수 있을것도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