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와 F 고민상담 시 답은 정해져있네요!

저는 T인데... F성향도 좀 있어요 

 

F 친구의 고민상담을 하면..  저는 막 상황정리도 해주고.. 해결책도 제시하고, 나름 열을 내면서 얘기를 하는데 

반응이 좀 별로다.. 싶으면 

바로.. "뭐 어쨌든, 너 힘들겠다. 이건 해결되지 않는 문제네~" 라고 말해요 ㅋㅋ

그럼 F 친구는 그때부터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죠 ㅋㅋㅋㅋㅋ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기 시작합니다... (T입장에선 좀 피곤쓰해도.. 친구를 위해 다 공감해주지요 ㅎㅎㅎ)

 

반면에 T인 친구들은 애초부터 고민상담을 하지 않고 과거형으로 정리된 결론을 얘기해줍니다.

(제가 그래요 ㅋㅋㅋ) 왜냐면 내가 고민을 얘기해도 문제해결이 되지 않을것을 알기때문에.. ㅎㅎㅎㅎ

그럼 거기에 저는 내 생각을 덧붙여서 

"그땐 이렇게 하는것도 나쁘지 않았을것 같다. 어쨌든 맘고생했네. "라고 .. 이야기는 끝이 나지요 ㅋㅋㅋ

 

이건 제 생각인데...

F성향인 친구들은 답정너인것 같아요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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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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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eon
    그런 사람들이 꽤 많은거 같아요
    뭔가 한번더 확인하려고 상담하시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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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바이넙
    그렇죠. 어차피 F는 뭔가 해결책을 원해서가 아니라 그냥 말하고 털어놓고 내마음을 알아줘... 이건데 거기에 어떤 조언을 해줘봐야 받아들이질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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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진맘
    사람들은 대부분 답정너인것 같아요~ f든 t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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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
    티입장에서 피곤해도 들어주긴 들어준다에 진짜 공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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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멩멩
    좀 답정너인 성향이 있죠 ㅋㅋ 
    모든 사람이 그런거 같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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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이또이
    앗!! ㅋㅋㅋㅋ 답정너..
    이거 왠지 저희 아들 얘기 같아요.
    저는 T이고 아들은 F인데..
    어떤 얘기를 해줘도 끝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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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디
    저도 F 성향, T 성향 둘 다 있어서 완전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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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ㅋㅋㅋ약간 그런것 같기두하네여
    답정너같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