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스타일

제가 딱 T랑 F가 절반씩 나오는 사람인데 요즘에는 F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옛날에는 고민을 들으면 T처럼 그 문제를 해결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저렇게 해보면 어떨까 조언을 해주는 편이었어요.

고민 같은 것이 잘 없는 편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편도 아니어서 공감이란 걸 받거나 준 경험이 없었던 것 같아요.

시간이 흐르면서 고민이 생기고 털어놓다 보니, 공감해주면서 진짜 힘들었겠구나... 해주는게 힘이 된다는 걸 느끼게 됐어요.

그래서 저도 요즘에는 고민 같은거 들으면 F처럼 공감해주려고 하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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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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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ny77
    F는 사실 남고민에 관심 없... 을수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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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겁게열시미
    ㅎㅎ 나이들면 바뀌는 거죠 살아온 세월만큼 대처하는 방법도 달라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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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칠리나
    그냥  들어  주는것만으로  좋은것  같더라구요  즐주말  보내세요 
  • 시리
    그렇죠..그랬구나 힘들었구나..공감이
    그 사람에게 제일 큰 위안이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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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옥
    고민상담하면서 되려 저도 고민이 해결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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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나
    고민 해결책도 좋지만... 들어만줘도 엄청 힘을 얻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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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낭
    제가 많이 얘기해보니 아무리 t여도 공감없이 무조건 해결책만 주면 좀 서운해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적당한 공감과 함께 해결책 주는게 젤 좋은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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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아우찌
    에프처럼 공감해주기!! 맞아요~ 공감해주기 힘들었겠다 싶더라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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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에프분들이 공감능력이 뛰어나잖아요 
    저는 그부분이 부럽기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