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mePP
참 독특해요, T와 F 저도 T인데 글쓴이님과 같은 소리 많이 듣고 서운하다고들 합니다.
고민상담은 대부분 자기의 하소연을 들어달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해결책을 전혀 모르겠으니 남이 해결책을 제시해주면 그대로 따르겠다는 경우는 거의 없지요
대부분 본인이 답을 알고 있고, 남에게 털어놓는 과정에서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고민상담의 정석은 고민자의 감정에 공감해주고 충분히 들어주는 것이지요 F스럽게요
하지만 저같은 T들은 이런 부분에 약합니다
누가 고민이라고 얘기하면 바로 해결책을 제시해줘야 한다는 의무감에 휩쓸리지요
아니 문제를 해결해야지, 감정만 들어주면 뭐하나 하는 답답한 마음이 가시지를 않습니다
괜히 섣불리 해결책을 얘기했다가 고민자로부터 서운하다는 얘기만 듣게 되니 억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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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좋은데이
성향차이 진짜 이런 이벤트로 인해서 많은걸 알게되네요
- casper
해결책을 제시해줘야한다는 의무감. 이게 t의 성향이군요
- 미연
맞아요. 고민 상담하면서 충고를 해주면 그걸 또 싫어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결국은 들어달라는거죠.
- 현진
T들은 무조건 해결책을 제시해줘야 하는군요 마인드키 이벤트로 인해 다른 성향들도 많이 알아가네요
- 쇼파드
이런성향 해봐서 그런지 많은 내용을 듣고 알아가게 되는것같아요
- 불멸
그러게요 T이신분들 마음도 알지만 고민해결보단 먼저 위로받고 싶은마음이 큰사람이 많더라구요
- 다우니향기
그쵸 보통은 본인이 해결책을 알고있어요 그런데도 상담을 하는건 공감해달라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