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와 F가 반반 나오는 사람의 고민상담법!

저는 매번 검사를 해보면 T와 F가 반반씩 나오는데요 (T가 51%) 

고민상담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건 공감이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타인에게 고민을 말한다는 건 자기 힘듦이나 슬픔을 누군가가 알아주고 위로 받길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먼저 해결책을 제시하기 보다는, 100% 친구의 편에 서서 친구의 말에 공감해주고 위로를 전하고 응원해 줍니다.

화가 나는 상황이면 친구보다 더 그 상황과 대상에게 화를 내주고,

슬픈 상황이면 친구가 그 슬픔을 다 쏟아낼 때까지 아무 말 없이 토닥여 줍니다.

친구의 감정을 충분히 다독여 준 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결국 자신의 상황과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친구 본인이기 때문에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몇 개 제시해 주고, 친구가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기다려 줍니다

제가 친구의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 없듯이 친구의 고민도 제가 해결해 줄 수 있는 게 아니므로, 친구에게 정서적 지지를 열심히 보내주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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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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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ul0115
    맞아요 공감이 제일 중요한듯해요
    상대방도 정말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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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
    반반 이신분들이 젤 좋은거 같아요
    공감도 해주고 걱정도 해주고요
  • ㅇㄱ
    공감과 해결책까지 알려주는
    친구가 있으면 넘 든든할꺼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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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랄라
    공감이 있어야 고민상담도 잘 되는것 같아요^^ 해결책도 제시해 주시니 친구분들이 한결 기분이 좋아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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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칙
    마지막 문장이 참 와닿네요. 저도 그런 마음으로 친구들과 대화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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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정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 기다려야하는거 같아여. 그말에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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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반반 섞인게 부럽네요.
    저는 t가 더많아서 고민상담할떄 어렵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