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F라 일 닥치면 둘다 눈물이.

저는 40대 중반 딸 둘 엄마 INFJ이고요.

남편은 40대 후반 INFP에요. 

남편 성격이 좀 까칠한 거 외에는 둘 성격이 많이 비슷해서 오히려 힘들 때도 있어요.

누가 양보해야 끝날 일인데 둘다 감정적으로 바뀌면 힘들어요.

처음에는 제가 참았는데, 요새는 남편이 참더라고요.

힘든 일 생겨도 집에 일이 있어 둘이 같이 가서 얘기 들으면 둘다 울고 있어요.

우리 집에는 하소연만 하지 해결해달라고는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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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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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GIN!!!
    전 남편이랑 반대성향이네요
    같이 울어주는것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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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rewell
    같은 성향이면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남편이랑 완전 달라서 공감대가 넘  없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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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립살리스
    같은 성향이면 어떨땐 답답하기도 할것 같아요~
    한사람이 해결책을 내 놓아야 문제가 해결되는데... 
  • 양희정
    이럴때는 반대성향이 더 좋았을거 같긴 하네요.
    그래도 두분다 공감능력이 뛰어난 f이시니 서로 이해 하시면서 잘 이겨나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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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리베리
    정말 F랑 살아도 T랑 살아도 만족하기는 힘들거같아요.
    그러려니 하고 장점만 보고 사는거죠
  • 보호랏
    저는 엠비티아이가 에프인데 친하면 문제해결쪽을 가고 안친하면 공감쪽으로 가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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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그렇군요.. 둘다 에프면 힘들수도있겠네요 
    저는 티고 남편은 에프라 그것도 그것만의 고충이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