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포기하지 마라는 명언으로 열힘히 오늘을 살아가고 계시네요. 응원합니다.좋은 글 감사합니다
지금은 추억이 되고 있지만 30년 전부터 시작되는이야기 네요
그당시 흔한 일이었으나 저도 고교 졸업하는 해 12월 바로직장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부모님의 말씀..'고등학교 까지는 시켜 주겠으니 이후는 각자 몫'이라는 원칙에 따라성장했어요
시골부모님의 방법이 없는 결정이었어요
이렇게 시작한 직장,
직장을 다니며 부딪히고 받히며 "내 몸값은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나름 절박함을 뼈저리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고, 이 걸로 세운 목표가 세가지..
대학교, 대학원, 기술사..
학교야 동기들도 있고 수업듣고 시함준비하여 같이 시험 치루면 한년이 올라가지만 문제는 자격증...
한두번 치루어 되는것도 아니고 답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직장에 매인몸이라 시간이 자유로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고,,,
직장인들 다 아시지요.. 09시 시작 18시 퇴근까지는 감히 엄두도 못낼만큼 일이 주어지는 것이요..
퇴근과 동시에 시작되고 토, 일요일을 매달려서 차츰 몸과 머리를 만들어 2년은 다부지게 매달려야 엄두를 내는 과목입니다
진짜로 직장을 다니며 도전하는 건 가혹한 목표더라구요
시험이 하루100분짜리 4시간, 100분 쓰고 20분 쉬고 다시 100분,, 400분 동안 오직 볼펜으로 총 40장의 답안지(100분당 10장, 편지지 형식 매 쪽 26줄)를 다 채워야 하는 극한의 서술형 체력전 시함입니다
다섯 번의 낙방이 안겨주고 6수를 하며 지나는 시간.. 말이 목표지 당시 결혼해서 아이를 둔 가장에, 직장인,,
이 상태에서 지식습득과 400분을 계속 쓰는데 무리없는 손 만들기...
해본 사람만 알아요 하루 40장 시간을 400분 정해놓고 쓰기가 얼마나 가혹하고 힘든지요
3교시 중반 정도 되면 손에 힘이 없어 글이 잘 써지질 않습니다
그걸 극복하고 이겨내서 써서 제출하여도 1: 20~30 합격 경쟁률..
이때 생각해 내는 글..
"포기하지 마십시오. 결코 포기하지마십시오.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큰일이든 작은일이든 대단한 일이든 사소한 일이든-- 명예와 현명한 판단에 의한 확신 외에는 결코 포기하지 마십시오"~
!!윈스턴 처어칠!!
제게 해 주는 이야기 라고 나름 최면을 거는겁니다
수험표에 제 얼굴과 같이 붙여놓은 아이 사진을 보며 글을 써갑니다..
아빠의 힘으로 다시 마음을 가다듬죠~~
이렇게 마음의 최면을 걸으며 사투한 시험 다섯번의 낙방 뒤에 온 6번째만에 합격..
이렇게 주경야독 6년 5개월과 추가로 2년 반, 9년만에 정리된 학력과 몸 가치..
최고라고는 못하지만 직장인으로서 할 만큼 해낸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이 있었기에 어느일이 다가와도 두렵거나 힘들어하지 않습니다
제 걸음에 금지어는 "안합니다, 못합니다. 모르겠어요" 이렇게 3개 단어입니다
안되는 경우 분명한 안되는 이유를 만들어 그분께 찾아가서 이야길 해 드립니다..
지금도 차와 책상 모서리에 붙어있는 문구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Never give up!)"
&저는 언제든 멍 때리는 시간을 만들지 않으려고합니다
살아가며 평생 몸 가치를 높여 가려 지금 이시간에도 PC를 마주하고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가을이 깊어가네요
이 가을 슬기롭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