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한테 이별을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늘 어려웠는데 이 책이 도움 될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사랑’과 ‘이별’을 이야기할 수 있는 책,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를 소개합니다
겉보기엔 유령 이야기지만,
사실은 가족의 소중함과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다룬
따뜻한 성장 동화입니다
줄거리 요약
어느 날, 건이의 엄마가 교통사고로 유령이 됩니다
놀랍게도 엄마 유령은 여전히 건이가 잘 지내는지 걱정합니다
그러던 중 밤 12시, 유령이 된 엄마를 건이만 볼 수 있게 되면서
두 사람은 다시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되죠
짧은 시간 동안 엄마는 건이에게
“엄마가 없어도 괜찮을 거야”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건이 또한 엄마가 남긴 사랑을 통해
조금씩 이별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웁니다
책이 전하는 메시지
이 책은 ‘죽음’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어린이 눈높이로 다루지만,
그 안에는 어른도 울컥하게 만드는 삶과 사랑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 사람은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함
- 남은 사람의 성장과 회복을 중심으로 감정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움
- 일상 속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되돌아보게 하는 이야기
작가와 책 정보
제목: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글·그림: 노부미
옮김: 이기웅
출판사: 길벗어린이
발행일: 2016년 5월 15일
분량: 33쪽 / 양장본
작가 노부미는 ‘아이가 자라면서 반드시 경험하는 이별’을 주제로,
아이에게 “사랑받았던 기억이 곧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함께 읽기 좋은 대화 주제
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 이런 질문을 나눠보세요
- 만약에 유령이 된 엄마가 하루만 다시 온다면, 어떤 말을 하고 싶을까?
- 사랑하는 사람이 떠났을 때, 그 사람을 기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 지금 곁에 있는 가족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을까?
이런 대화는 아이가 감정 표현과
상실의 경험을 건강하게 배우는 과정이 됩니다.
추천 대상
- 가족의 사랑을 다시 느끼고 싶은 어린이와 부모
- 이별·죽음 주제에 대해 아이와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싶은 부모
- 감정 표현과 공감 교육을 위한 유치원/초등 저학년 독서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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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유령이 되었어!》는 단순히 슬픈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남긴 따뜻한 기억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보여주는 책입니다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사랑의 기억’이 얼마나 오래 남는지를 다시 깨닫게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