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이야기할 때면 흔히들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죠?
사람들 앞에서 자신 있게 말하고, 처음 보는 수많은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즐기고, 자신의 존재감을 뿜뿜 내뿜는 모습.
그래서 내향적인 사람들은 종종
“나는 성공과는 잘 맞지 않는 성격인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 역시 조용한 편이라 앞에 나서기보다는 혼자 정리하고, 말하기보다는 생각하는 시간이 더 필요한 사람이거든요.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내향적인 성격이라 낯가림도 있다보니 힘든 적도 많았구요.
모 기업에서는 E 엠비티아이를 선호한다는 얘기도 들었거든요.
그래서 처음에는 소심하고 부끄러워하고 내향적인 제 스스로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외향적인 척 행동하던 적도 있었는데요.
그것도 오래 가지 못 했어요.
스스로에게 솔직하지 못한 느낌도 들고 제 진짜 모습을 숨기는 것이다 보니 그게 다 무슨 소용일까? 싶더라구요.
그리고 이제 자연스럽게 깨달았어요.
성공에는 한 가지 방식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걸요.
사회생활에 지친 내향인들이 읽어보면 좋을 명언들 또 내향형 인간의 방식으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명언들을 모아봤어요.
크게 소리 내지 않아도,
빠르지 않아도,
자기만의 리듬으로 앞으로 가는 사람들을 위한 말들이에요.
1️⃣
"조용한 사람일수록, 머릿속은 가장 시끄럽다." — 스티븐 호킹 (Stephen Hawking)
겉으로 보면 조용하고 차분하다고 해서 그 사람의 마음도 태평한 건 아니죠.
I들은 보이는 것과 달리 하루 종일 생각이 멈추질 않아요ㅎㅎ
이 선택이 맞을지, 저 말은 상처가 되진 않을지, 다음엔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머릿 속에서 아주 많은 생각을 하거든요.
내향인의 성공은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쌓인 고민과 준비의 결과물이에요.
조용하지만 깊은 생각.
그 자체가 이미 성공을 향해 가고 있다는 증거 아닐까요.
2️⃣
"나는 고독 속에서 산다. 이것은 젊은 시절에는 고통스럽지만, 성숙한 시절에는 달콤한 것이다." — 아인슈타인
사실 내향인들이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혼자서는 심심하지 않아?" 일텐데요.
I들은 그 말에 전혀 공감이 안 되죠 ㅎㅎ
종종 어떤 사람들은 혼자 있는 것과 외로운 것을 혼동하거나 같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오히려 내향인들은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고, 그 고독 속에서 자신을 재충전하며 생각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갖거든요.
아인슈타인도 고독을 창의성의 원천으로 보았어요.
타인의 시선이나 소음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상태!
이것이 바로 내향인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에요.
혼자 있는 시간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 시간이야말로 여러분이 가장 강해지는 순간입니다.
내향인에게는 그 고독이 곧 성공일지도 몰라요.
3️⃣
“조용한 사람들은 세상을 바꾼다.” — 수전 케인, 콰이어트
예전엔 “조용하다, 넌 왜 이렇게 말이 없어?” 라는 말이 꼭 단점처럼 들렸어요.
사람들은 내향인들에게는 좀 쉽게 말하는 것 같달까요?
말수 적은 사람은 존재감 없다는 소리 듣고, 조용하면 소극적인 사람으로 분류되는 분위기잖아요.
근데 이 문장을 보고 나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어요.
내향적인 사람들은 남들보다 적게 말하는 대신 속으로는 이미 여러 번 생각을 굴려본 상태고, 말하기 전에 한 번 두 번 생각하고 말하는 거니까요.
그래서 한마디를 하더라도 괜히 튀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정리된 말, 오래 남는 말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세상을 바꾼다는 게 꼭 목소리를 크게 내는 건 아니라는 걸! 이 문장이 알려주는 느낌이었어요.
4️⃣
"혼자 있는 시간은 나 자신을 회복하는 시간이다.” — 오드리 햅번, 인터뷰
오드리 햅번도 아인슈타인과 같은 맥락의 말을 했네요.
사람들 만나고 나면 괜히 더 피곤해지는 날 있잖아요.
기가 빨린 것 같은 느낌ㅎㅎ
그럴 때마다
“내가 너무 예민한가?”
“사회성이 부족한 건가?”
이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혼자 있을 때야말로 머릿속이 정리되고 감정도 제자리로 돌아오더라구요.
이 명언은 그런 제 모습이 이상한 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회복 방식이라고 인정해주는 것 같았어요.
혼자 있는 시간은 도망이나 회피가 아니라, 나를 재충전하는 준비 시간이죠!
5️⃣
“깊이 생각하는 사람은 조용히 멀리 간다.” — 프리드리히 니체
내향인은 속도가 빠른 편은 아닌 것 같아요.
남들보다 시작도 늦고, 결과도 천천히 나올 때도 있어요.
그래서 가끔은 왜 이렇게 뒤처지는 것 같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없지 않아 있긴 하죠.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그것은 한번 방향을 정하면 쉽게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눈에 띄지 않을 순 있지만, 어느 순간 보면 생각보다 멀리 가있는 경우도 많구요.
이 명언은 조용하다고 해서 멈춘 건 아니다ㅡ 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6️⃣
“혼자 있는 법을 아는 사람이 가장 강하다.” — 프리드리히 니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혼자 있는 시간이 불안한 사람도 있고, 혼자 있으면 오히려 편해지는 사람도 있잖아요.
저는 후자에 가까운 편이에요. 아마 99.9%의 I들이 그럴 것 같은데요.
혼자 있을 수 있다는 건 누군가의 인정이나 반응이 없어도 내 생각을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해요.
남들 눈치 보지 않고 이건 내 기준에 맞나? 를 먼저 생각할 수 있는 힘!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만의 힘으로, 독립성을 가진 사람은 반드시 뭘 해도 성공할거라 생각해요.
이 명언을 읽고 나서는 혼자 잘 있는 나를 조금 더 긍정적으로 보게 됐어요.
7️⃣
“말을 아끼는 사람은 생각을 낭비하지 않는다.” — 쇼펜하우어, 인생론
말을 많이 안 하면 괜히 존재감 없는 사람처럼 보일 때가 있어요.
근데 사실 저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은 안 하고, 할 말이 생기면 그때 하자는 쪽이거든요.
이 명언은 그런 태도를 무기력함이 아니라 선택으로 봐줘서 좋았어요.
생각을 막 꺼내놓지 않고, 속에서 충분히 정리한 다음 꺼내는 사람.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말을 아껴야 한다는 말이 그래서인 것 같아요.
8️⃣
“자기 자신에게 진실하라. 그러면 성공은 따라온다.” — 오프라 윈프리
이 말이 내향형인 저에게 더 크게 와닿았던 이유는,
성공을 말할 때마다 앞서나가야 하고! 무언가를 바꾸어야 한다는 전제가 붙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더 적극적이어야 하고, 더 드러내야 하고... 그러나 우리 내향인들에게 이게 너무 힘들죠.
하지만 흑인 방송인으로서 소수인종의 핸디캡을 물리치고 성공한 오프라 윈프리의 이 말은
성공하려면 다른 사람이 되라ㅡ가 아니라 지금의 나를 속이지 말라ㅡ는 쪽에 가까워 보여요.
앞서 말했듯이, 일부러 외향적인 척 하려 했던 저의 과거 모습.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텐데요.
내향적인 사람의 장점은 생각이 많고, 관찰을 잘하고, 자기 기준이 분명한 경우가 많잖아요.
그걸 억지로 버리고 외향적인 흉내를 낼 때보다, 그 성향을 그대로 가져가 자기 방식으로 쌓아가는 게
오히려 오래 가는 성공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은 바꾸려 하기보다 이 성격으로 할 수 있는 방식을 찾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고 그렇게 살고 있어요.
정말 나 자신에게도, 다른 사람에게도 진실되게 대하니 성공은 따라오는 것 같아요.
9️⃣
“나는 말하지 않음으로써 더 많은 것을 본다.” — 소크라테스
내향인들에게 정말 위로가 되는 명언이죠?
조용히 있으면 괜히 존재감이 없어지는 것 같고, 말을 안 하면 뒤처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잖아요.
저도 예전엔 “왜 이렇게 말이 없냐”는 말을 들을 때마다 괜히 스스로를 고쳐야 하나 고민했었거든요.
하지만! 진짜 말을 줄였을 때 오히려 더 많이 보일 때가 있어요.
사람들이 어떤 표정으로 말하는지, 어떤 말은 진심이고 어떤 말은 습관인지, 분위기가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같은 것들요.
내향인들의 성공은 대중들을 뒤로 세우고 본인이 앞장서서 소리치고 자기를 어칠하는 방식이 아니라,
조용히 보고, 오래 생각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정확하게 움직이는 데서 나오는 것 같아요.
1️⃣0️⃣
"내향적인 사람들은 며칠 동안 혼자 문제를 깊이 파고들 수 있는 엄청난 능력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혁신의 원동력입니다." — 빌 게이츠
빌 게이츠의 말처럼, 내향인의 가장 큰 무기는 누가 뭐래도 깊이 있는 사고와 집중력이에요.
현대 사회는 멀티태스킹을 요구하지만, 실제로 그것을 한 번에 성공해내는 사람들은 거의 없잖아요.
진짜 성공은 한 가지에 몰입할 때 나온다고 생각해요.
여러분이 혼자 있는 시간을 고립이 아닌 몰입의 시간으로 재정의한다면, 의미가 달라져요.
엄청난 가치를 창출하는 생산적인 시간이 될 수도 있어요.
이렇게 내향인을 위한 성공명언들을 소개해봤는데요.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내향형이라는 이유만으로 스스로를 과소평가하게 되는 순간도 많으실 거예요.
리더는 늘 적극적이고 말 잘하고, 분위기를 주도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인식도 여전히 강하니까요.
하지만 꼭 그렇게 요란하지 않아도,
앞에 나서지 않아도,
충분히 자기 방식대로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깊이 생각하고, 신중하게 판단하고, 한 번 결정하면 오래 가는 힘 역시 분명한 성공의 자질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