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기에 읽어서 더 의미 있게 느껴져요
나는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
변화할 수 있다.
When i accept myself
just as i am,
then i can change.
Carl R. Ro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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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헬스조선)
20대를 기다리던 나이
세상을
너무 쉽게 생각했던 나였을까
뭐든지 할수 있었고
자신있었던
젊은날의 무모함이
사회라는 커다란 그 무언가를 만나
내 자신이 작고 초라하다는 것을
처음 느껴보았다
움츠러들고 자신없어지는
내 자신에게는 막상
스스로 손을 내밀어 줄 힘조차
없던 나에게
사회생활 10년차에
다가온 큰 직책은
나를 더 절망속으로 밀어넣었다
어떤 날에는
‘내가 스무살에 멈춰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조차 들었다.
이런 내가 책임자의 일을
어떻게 하겠냐며
몸서리를 치던 날…
나를 송두리째 바꿔버리고 싶었던,
도망치고 싶었던 어느날
(출처 : 게티이미지)
🪵
“나는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
변화할 수 있다. “
-Carl R. Rogers
🪵
이 말은 나에게
낯설지만 강한 건드림을 일으켰다
‘초라한 내 자신을
어떻게 받아들이지..’
‘아니 난 못할거야…’
강한 부정의 몸서리침으로
외면했던 명언이
가슴속에는 각인되어
나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온갖 일들과
감정의 소용돌이와
외로움
그리고 좌절이
3년을 훑고 지나갔을 즈음.
(이미지: 비즈북씨)
나를 아주 천천히
받아들이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는
그제서야
내가
더딘 속도지만
성장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아무도
정말 그 아무도
나에게 내 그릇 이상을
요구한 적이 없었는데..
오로지 나 하나만
내 자신에게
‘넌 간장종지가 아니라
큰 대접이 되어야 한다!’며
다그쳤던 것이다
직책을 내려놓은 지금..
다시 하라면
난 또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앞서겠지만..
그리고
거부하고 싶겠지만
한 가지
그때와 다른 점이 있다면
난 내 자신 그대로를 바라보며
내 그릇에 감당할수 있는 일을
성실히 해나갈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러하며,
또 다른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다.
스터디언의 ‘고영성 작가’님이
자신의 모친께서 하신 말씀이라며
꺼냈던 말이 생각났다
“아들아, 고통은
오로지 자신의 몫이란다.”
그 말은 곧
‘각자 자신 만의
이겨낼 고통의 몫’이
모두에게
주어져 있다는 말이아닐까?…
그렇다면 그 고통을 이겨낼 사람은 바로 ‘나’다
‘사람’의 성장이
경험에 달려있다면
분명 그 경험을 잘 해나갈 힘도
‘사람’에게 주어져 있을거라
의심하지 않는다
🥣
이 세상 모든 분들이
자신의 그릇을 받아들이면서
그 그릇에 맞는 성실함으로
자아를 실현해 나가시길
응원하고 싶은 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