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노맘
맞는말씀이십니다. 모두 행복하시길
꿈을 버리지 말자. 꿈이 사라지면 당신은 존재하지만 사는 것은 끝난 것이다.
— 마크 트웨인 —
시간이 지나고, 하루하루를 책임과 역할로만 채우며 살다 보니,
몸은 분명히 살아 있고, 해야 할 일도 잘 해내고 있는데 마음은 점점 무뎌지고 있었어요.
언제부턴가 새해가 와도 기대보다는 관리해야 할 목록부터 떠올리고 있었더라고요.
그때 이 명언을 다시 보며, 꿈을 잃는다는 게 거창한 실패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기대하지 않게 되는 것, 설레지 않게 되는 것, 그게 바로 꿈이 사라진 상태일지도 모르겠어요.
제 경험을 돌아보면, 힘들어도 버틸 수 있었던 시기에는 늘 작게라도 바라보던 꿈이 있었어요.
크게 이뤄지지 않아도, 그 꿈이 오늘을 견디게 해주는 힘이 되어줬어요.
그래서 새해를 맞아 다시 꿈을 크게 만들기보다는, 없애지 않는 걸 목표로 삼으려 해요.
지금 삶의 속도 안에서, 작고 현실적인 꿈 하나를 계속 품고 가보려고 해요.
이 말은 새해마다 저에게, 살아 있다는 감각을 잃지 말라고 조용히 말해주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