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
정말 그렇긴 해요 지나간 것에 감정 소비 해 봐야 아무런 득이 될 게 없지요
지나간 슬픔에 새 눈물을 낭비하지 마라. - 에우리피데스 -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인연을 맺고 감정을 공유하다가 헤어지면 아무리 정이 떨어져서 끝을 맺는 경우라도 감정을 쉽게 정리하기 힘들지요.
나이들면서 전처럼 모든 것을 걸 정도로 사랑에 빠지지 않게 되었지만 어릴때는 저도 사랑하고 이별하면서 정말 많이 아파했었언 것 같아요.
너무 좋아하다보면 저도 모르게 상대와 자신을 동일시하기도 하고 집착을 하기도 하고요.
그렇게 몰입하다가도 서로의 존재가 오히려 스트레스가 된다고 느낄때 어쩔수 없이 이별을 하게 되는데 함께한 시간이 긴만큼 이별 후에 잊는데까지 꽤나 걸리는거 같더라구요
그동안은 온전한 내가 아니라 반은 넋이 나간 상태로 살면서 아주 천천히 예전의 나로 회복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저에게 위 명언은 이미 끝난 인연에 대한 무의미한 감정소모를 하지 않도록 이끌어 준 명언입니다.
슬퍼해봐야 돌이킬 수도 없고 돌이켜봐야 이전처럼 되지도 않는데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길을 가는 것이 좋은것 같습니다.